참고>
본 게시물은 뽐뿌 음향기기 포럼에 게시하는 내용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사용기는 오디오 전문업체인 하만카돈(Harman-Kardon)社의
CL Precision 헤드폰 개봉기로,
제품 정식 소개 명칭은
"Harman Kardon CL Precision On-Ear Headphones with Extended Bass" 입니다.

10월 15일, 국내 모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본 헤드폰에 대한 게시물을 보고
아마존 닷컴에서 직접배송으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참고로 저는 청음기에 대한 남다른 지식이나, 애착등이 없는
흔히 말하는 "막귀" 사용자 이며,

언제나 그렇듯이..
본 사용기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와 편견, 주관적인 판단으로 작성되는 사용기이므로,
편파적이고, 공정하지 못하며, 객관적일수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 해 본 청음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TACSTAR-2000

LG 쿼드비트
LG 쿼드비트 PRO

ALI발 IE-80

SONY EX-70
SONY DR-BT101
SONY MDR-XB900
SONY MDR-1Rmk2


본 리뷰에 사용된  는 제조사나 통신사등 별도의 지원업체 없이 개인적으로 구입한 제품이며,
리뷰 자체의 객관성은 장담할 수 없지만, 스폰이나 기타 외부의
지원등에 의해 편향된 리뷰는 절대 아니라는것을 알립니다.


1.박스 및 구성품

박스는 제가 구입한 가격보다 훨씬 더 "고급져" 보입니다..
(요즘 이런 표현이 유행이라더군요..고급져 보인다..-_-)

무게도 적당히 무겁습니다..
아래/위는 투명 스티커 봉인이 되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미국 제품들은 이렇게 박스안에 제품을
스트랩으로 묶어두는걸 참 좋아하는거 같네요..

적당히 스폰지같은걸로 잘 잡아두면 스트랩이 꼭 필요할까..싶긴 한데..
뭐 그렇습니다..=ㅂ=);

본체 제품플레이트 하단부를 다시 들어올리면 제가 말한 스티로폼 구성이 나와버리는군요..;;
머리 크기가 보통인 분들을 위한 L 사이즈 철 프레임이 별도로 있구요..
중간에는 리모콘 + 이어폰 이 있습니다..

본체 제품플레이트 윗 부분에는 일명 "찍찍이" 라고 불리우는
벨크로로 고정된 또 다른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설명서 몇개..와..뭔가 또 고급져 보이는..쓰임세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가죽 지갑? 케이스 같은게 하나 나오네요..
(들고 다닐때 여기 넣는건가봐요..)

 

2.헤드폰 본체

본체는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굉장히 정직하게..헤드 유닛 외부 커버에 "harman/kardon" 이라고 적혀있고..
상부에는 철 프레임과..그 밑에 가죽/플라스틱 등으로 연결된 내부 밴드가 있어요..


헤드폰의 밴드 끝의 양 연결부 근처에는 이렇게
"Designed in Austria" 라고 적혀있습니다..
하만카돈이..오스트리아 제품인가보죠? (음..저는 이름만 들어봐서..ㅋ)

사진에 보면 플라스틱과 철 프레임사이의 연결고리가 보이실텐데..
채결과 분리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며, 그렇다고 또 부실하지는 않습니다..
(적당한 견고성이 있습니다..)

헤드유닛으로 연결되는 케이블은 밴드 내부에 숨어있어서..뭐 나름 깔끔합니다..

우측의 헤드유닛과 철 프레임간의 연결부분입니다..

신기한건..헤드유닛에 "L" / "R" 이 적혀있는게 아니라..
철 프레임에 적혀있습니다..장착법이 별도로 있는거 같은데..
설명서는 절대 읽어보지 않는 제 성격상..이건 패th!

헤드유닛에 붙어있는 철 프레임 연결 부분은 철 프레임과
동일한 재질로 되어있으며, 채결방법 역시 괜찮은 편입니다..
(견고성도 괜찮아보입니다..)

좌측 헤드유닛의 하단부..3.5 파이 케이블 포트..입니다..
케이블 분리형이라서..순정 케이블이 망가진다고 해도..
별도로 케이블 구입해서 꽂으면 됩니다..

ON-EAR 제품이라 헤드유닛의 쿠션이 귀 위를 올라가는 방식인데,
재질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동봉되는 리모콘 + 이어폰입니다..
일체형이고, 양극 모두 1자형입니다..
리모콘은 iPod / iPhone 에서 완벽하게 지원됩니다..

+ / - 는 음량 조절, 중앙 버튼은 재생/멈춤 버튼입니다..

리모콘이 헤드유닛 근처에 있도록 되어있어서..
이동시에는 더듬더듬 하며 중앙버튼을 찾은 뒤, 음량 상/하를
예측해서 눌러야 할꺼 같고..
버튼의 클릭감도는 그냥..보통? 정도? 라고 할까요..?

헤어밴드 부분인데, 가죽 밴드 내부에 또다시 철재 프레임이 숨어있습니다..
뭔가 스프링이라던지..뭐 그런류의 구성으로 인해..
장착을 하게 되면 텐션을 유지하게끔..저렇게 늘어났다가..줄어들다가..합니다..

 

3.장착 및 청음후기

일단..보통머리 크기인 제 머리에..L 사이즈 프레임으로 교체를 하고..
장착을 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말씀드리지만, 절대 제 머리가 큰게 아니고..
S 사이즈 프레임이 머리 작은 분들을 위한 배려인겁니다..-_-)

장착시 착용 느낌은 썩 나쁘지 않았고..
본체사진 마지막 사진의 밴드 내부의 철 프레임으로 인해
적당한 텐션을 유지합니다..

귀는 아프진 않았습니다..

음악은 최근 히든싱어에 나오셔서 젊음을 과시하신..이승환 옹의..
최근 앨범 fall to fly 와..목소리를 악기로 사용하고 계신
김동률 옹의 최근 앨범으로 청음을 해 보았습니다..

Bass 가 일반적인 헤드폰에 비해 좀 강한편인데,
이는 제품 구입당시의 제품 판매제목이
"Harman Kardon CL Precision On-Ear Headphones with Extended Bass"
으로 되어있었던것을 생각해 보면..당연한 거 같습니다..

흔히 Flat 한 헤드폰을 많이들 찾으실텐데,
본 제품의 느낌은 베이스가 일반적으로 "적당하다" 라는 수준보다
아주약간 더 많은 수준입니다..

베이스가 어느정도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해상력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4.개봉기를 마치며..

국내에서는 약 10만원 후반대에 판매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다음/네이버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하면..해외구매로 10만원 초반대의
금액으로 유혹하는 낚시업자들이 꽤 계시지만..
해외직구 판매물들은 대체적으로 배송비가 몇만원씩 하죠..-_-)..

현재 아마존에서는 약 9만원 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박스라던지..포장상태..구성품..그리고 제품의 완성도나 성능..
결정적으로 이 제품의 브랜드 네임벨류를 생각하면..

절대 10만원 초반제품은 아니라는겁니다..

물론, 베이스가 어느정도 깔린 소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가격대비 성능이 굉장히 좋은 제품이겠습니다만, 아닌 분들에게는..
그냥 그런제품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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