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구입후..케이스가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보이아..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는데..


구매를 하려던 순간..일부 구매자분들이..해당 제품의 완성도가 

가죽후면 커버를 사용하는 G4 에는 좋지 않다..

라는 리뷰를 보고..구매를 포기했었어요..


근데..한 며칠 지나고 나니..또 일부 사용자들은..보이아 제품이 여러개인데..

몇개는 가죽커버에 맞게 나왔고..몇개는 플라스틱 커버에 맞게 나왔다..

라는 내용이 있어서..다시 구매를 할까? 싶었는데..


색상이 온라인으로 보기엔..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아서..

어제 저녁쯤에 보이아 본사에 전화를 해서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볼 수 있는곳은 없냐고 문의를 드렸더니..

교보문고 쪽에 제품 런칭을 시도중인데, 아직 체결이 되지 않아서..

당장 보시려면 본사로 와야 한다더군요..


보이아 몰..홈페이지에 보이아 본사가 용산에 있다는걸 알고 있어서..

점심시간에 가도 되겠냐..라고 문의를 했더니..가능하다며..

제품 몇개를 준비해 놓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점심시간에 용산에 있는 보이아 본사를 다녀왔습니다..


일단 제품색상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제품 색상을 먼저 보세죠..



제품은 총 6개를 준비하셨던데..3개씩 묶어서 촬영을 했습니다..

물론 촬영을 해도 되겠냐..라고 문의하고 허락받고 촬영했구요..


색상은 위에서부터 레드/화이트/블루..입니다..

레드는 와인레드에 가깝고, 화이트는 크림화이트 같고..

블루는 오션블루 혹은 딥블루 정도로 생각하면 될꺼 같습니다..




색상은 위에서부터 캐쥬얼 블루/블랙/에메랄드..입니다..

캐쥬얼 블루는 약간 스포티 한 느낌이었구요..유광인데 다른 색상보다 광이 좀 덜했습니다.

블랙은 유광이 강해서 얼핏 보면 건메탈 코팅같은 느낌도 살짝 납니다..

에메랄드는 갤럭시 s6 의 그것과 비슷한 컨셉으로 잡은 색상이네요..



기본 포장상태의 사진입니다..

제품은 블랙이구요..

제가 구입했습니다..


기본 포장상태의 뒷면 사진입니다.

보이아 라는 제품이 일단 국내회사 제품이라는것도 몰랐던 사실인데..

(처음엔 외국계 회산줄 알았습니다..근데 파란마당..이라는 회사의 브랜드명이었더군요..)

이 회사는 이미 LG 쪽과 정품악세사리 라이선스를 맺은 회사였더군요..


후면 커버에 그 부분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본사로 찾아갔더니..마케팅 팀장님이 제품을 보여주시고, 설명도 해 주시고 하시더군요..

저처럼 본사로 제품 보겠다고 온 사람은 없었나봅니다..-_-);;


일단 제품의 완성도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좀 있어야겠더군요..


보이아 케이스가 G4 대상으로 나온 제품은 총 세가지가 있습니다.


EX 제품 

PC 제품

젤리 제품


EX 제품은 지금 사진을 올린 이 제품입니다. 테두리만 커버하는 전형적인 범퍼 케이스입니다.

고무로 된 사이드 위에 플라스틱으로 된 커버를 끼우는 방식입니다.

이 제품은 가죽커버 후면 / 플라스틱 후면 둘 다 잘 맞습니다.


단, G4 의 유선형 디자인 및 측면의 두깨가 얇을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제품 장착시 양쪽이 약간 들뜨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것이 사용에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며, 외관적으로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성격이 아주 꼼꼼하시다면..이 제품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가죽커버와 플라스틱 커버는 제품 재질특성때문에 0.4mm 정도의 오차가 있다고 합니다.


휴대폰 케이스..그것도 외형에 좀 더 신경을 쓴 범퍼 케이스에서 이정도의 단위는 큰 오차이기 때문에,

들뜨는 현상은 어쩔수가 없죠.



PC 제품은 EX 제품과 거의 유사한데, 후면에 PVC 투명 커버를 끼우는 방식입니다.

EX 제품이 테두리로만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양쪽면이 들뜨는 문제를 PC 제품으로 해결을 한겁니다.


문제는 PC 제품의 경우는 플라스틱 커버만을 대상으로 피팅을 완료했기 때문에,

가죽후면 커버를 사용하시는 분이 PC 제품을 장착하시면 후면 투명 커버가 살짝 뜹니다..



젤리제품은 가죽후면 커버 및 플라스틱 후면 커버 모두 다 맞는 제품으로

젤리식 고무로 된 제품입니다..

뭐 딱히 상세히 언급할 만한 리스크는 없는 제품입니다..


아무튼..

저는 일단 EX 제품을 구입했구요..


장착샷입니다..



후면 모서리 떨궈서 아작난거랑..전면 크롬부 찍힌거..둘 다 감춰주니까..좋네요..=ㅂ=);;


장착 및 사용감


장착이..쉽지 않습니다..

적응되기 전 까지는 좀 어려울듯 하구요..

아시다시피..이 제품이 SGP 의 네오하이브리드 EX 제품과 거의 같은 구조의 범퍼 케이스 이다 보니..

한번 장착하면 배터리 교체시 무조건 빼야 됩니다..


저 처럼 배터리 교체없이 쓰는 사람에겐 뭐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일반적인 분들은 그렇지 않으니..참고 하시고..


위에서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EX 제품 장착 후 전면을 보면 좌/우 양면이 약간 뜨는데..

이걸 만약 안 뜨게 하려고..고무를 더 작게 했거나..플라스틱의 크기를 더 작게했다면..

아예 장착을 하는것 자체가 "기술" 등급으로 분류되어야 할지도 모릅니다..-_-)


지금상태에서도 장착은 좀 힘들었습니다..

장착은 앞에서 뒤로 하단부 먼저 장착하고 상단부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배터리 교체 때문에 탈착이 어렵지 않아야 하면서도, 장착 시 들뜨는 현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라고 하면..

이 정도 수준에서 더 교정은 불가능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좌/우의 들뜸을 붙잡으려면 세로의 양쪽 프레임을 붙잡아주는 어떤 척추나..

등판같은게 필요한데..그렇게 만든게 PC 제품이라는거죠..

(근데 하필이면 PC 제품은 플라스틱 후면과 매칭이 더 좋다는거구요..)


좌/우가 약간 들뜨는것을 제외하고는..

괜찮습니다..

메탈범퍼를 주문해 놨는데..수신율 감도저하가 있다는 내용 때문에..

메탈범퍼가 도착해도 사용할지는 의문이고..-_-)


좌/우, 상/하 로 범퍼 케이스의 두깨만큼 약간 더 커지기 때문에..

생폰상태에서의 그립감을 생각하셔서 제품구매 결정에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마케팅 팀장님이라는 분과 자연스레 이런저런 이야기를 좀 하고 왔습니다..


사실 제품을 온라인에서 처음봤을때..SGP 사의 제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이유가 보이아 제품 홍보 이미지에..

"AIR" 라거나 "SHEILD" 라거나..하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었고..

SHIELD 폰트의 경우는 SPG 의 그것과 매우 유사했기 때문이었죠..


또 SPG 의 네오 하이브리드 EX 제품과 굉장히 닮아있기 때문에..

그런면이 있다는걸 부정하지는 않으시더군요..


EX 제품의 경우는..설계를 잘못해서 금형을 두번이나 새로 짠..제품이라고 합니다..

아..금형..두번이나 새로 짜면..돈이 정말..-_-)..




그리고 파란마당이라는 회사는..나진상가에 있는데..

회사가 그리 큰 편은 아닌거 같은데, 해외판매가 절반정도 먹고있는거 같더군요..


LG 제품군으로 케이스를 많이 제작하고 있는데, 그 외 다른기종에 대한 케이스도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이아 회사입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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