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본 게시물은 뽐뿌 휴대폰 포럼에 게시하는 내용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사용기는 APPLE iPhone 6 에 대한 내용으로
9월 25일 국내에 유입된 하와이발 언락폰으로 구입한 iPhone 6 64gb 에 대한 리뷰입니다..

최초 개봉기를 게시할 때 한달후에 사용기를 올리겠다고 말씀드린바와 같이
25일부터 금일 24일까지(만 30일)의 실제 사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며,
LG G3 와의 병행사용은 했습니다만, G3 의 사용빈도수가 10%도 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다보니 G3 와 아이폰6 의 비교..보다는
대체적으로 아이폰6의 단점과 장점을 위주로 작성되었으며,
디테일한 부분은 크게 모자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본 사용기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와 편견, 주관적인 판단으로 작성되는 사용기이므로,
편파적이고, 공정하지 못하며, 객관적일수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또한 저는 자칭/타칭 삼성까 입니다만,
정당하게 까기 위해, 삼성제품을 실제 사용을 한 내역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의 지난 스마트폰 변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
옵티머스 뷰1
베가 LTE M
옵티머스 LTE2 (화이트)
갤럭시 S3 LTE
프라다 3.0
옵티머스 LTE2 (블랙)
옵티머스 G
옵티머스 뷰2
옵티머스 G PRO
옵티머스 GK
엑스페리아 Z ULTRA
베가 S5 스페셜
베가 R3
베가 NO.6
G2
갤럭시 노트3
갤럭시 메가
베가 시크릿 업
G3
아이폰6

 

본 사용기는 다음과 같은 목차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1.디자인
2.하드웨어 스펙
3.음악재생/카메라/게임들
4.배터리 사용시간
5.장점
6.단점
7.개인적인 기준의 총평
 
본 리뷰에 사용된 아이폰6 는 제조사나 통신사등 별도의 지원업체 없이 개인적으로 구입한 제품이며,
리뷰 자체의 객관성은 장담할 수 없지만, 스폰이나 기타 외부의
지원등에 의해 편향된 리뷰는 절대 아니라는것을 알립니다.

 

1.디자인


아이폰6 의 디자인이 최초 누출되던 시절부터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그들이 아이폰 사용자이던, 아이폰 사용자가 아니던 간에 공통적으로
지적하는것이 있었습니다..

하얀색 띠..일명 절연테이프 디자인..


물론 저 역시 이런류의 디자인을 딱히 선호하지 않았으며,
또한 저와는 인연이 없을 제품이라 생각했었기 때문에
실물을 직접 보기 전 까지는 아주 싫지도, 그렇다고 아주 좋지도 않은..
그런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실물을 직접 보니..절연테이프 디자인 자체는 그냥 그랬지만..
그 외적인 다른 부분이 확실히 괜찮아 보였습니다..

이전버젼인 아이폰 5S 와 항목적으로 분류를 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색상

아이폰5S : 화이트,골드 / 화이트,실버 / 블랙(스페이스 그레이)
아이폰6  : 화이트,골드 / 화이트,실버 / 블랙(스페이스 그레이)


2.프레임 베젤

아이폰5S 의 경우 전작 및 전전작에 이미 사용된 아이폰4 의 최초 디자인을
대부분 수용한 모습으로, 모서리 부분의 라운드 처리는 실용적으로 처리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얇은 직사각의 느낌이지만,

아이폰6 의 경우 측면 및 모서리 부분이 모두 곡선으로 디자인되어있으며,
이 곡선의 구현이 5S 에서 보여주던 실용적인 처리(짧고 큰 각도)가 아닌,
디자인적으로 곡선을 표현하기 위해 길고 넓은 각도로 처리되어 있음.

상/하단의 베젤은 지난 기종들과 큰 차이가 없으나, 측면의 베젤은 4, 4S, 5, 5S 와는 달리
조금 더 얇아진 느낌이지만, 실제로 측면을 곡선처리를 해서 생긴 두깨의 착시라고 볼 수 있음.

하얀 띠를 상단과 하단 후반부에 둘러놓은 형상으로, 측면에서도 하얀 띠가 보이는데,
디자인 총괄이 이런류의 디자인을 주로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혹자는 띠가 어떤 효과
혹은 기능을 한다고 하지만, 전혀 무관한 단순 디자인일 뿐임.

3.기능 버튼


4,4S, 5, 5S 의 경우 한손파지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이 상단 측면까지 커버할 수 있는
크기였기 때문에, 전원버튼이 상단 측면 우측에 있었지만,
6 의 경우는 한손파지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이 측면 상단끝까지만 미칠수 있는 사이즈라
전원버튼이 우측 상단으로 이동했음.


물리 LOCK 버튼이나, 음량 조절버튼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위치에 존재하나,
물리 LOCK 버튼의 경우 이전버젼의 그것보다 좀 더 섬세하고, 견고해 보이며,
음량조절 상하버튼의 경우 측면 곡선처리의 디자인에 따라 같이 라운딩 되고,
또한, 음량조절 버튼이 위치한 측면 바탕부분에도 곡선처리를 하여 밋밋함이 없음.

 

4.카메라

카메라의 위치는 전작과 동일하나, 이전버젼에서는 1개의 LED 로 작동하던 LED 플래쉬가
6에서는 2개의 각각 색상이 다른(혹은 달라보이는) LED 플래쉬를 사용하고 있음.
카메라 렌즈부가 이전버젼과 달리 밖으로 돌출되어 있어(일명 카툭튀) 필수적으로
케이스를 사용해야 하며, 바닥에 둘 때에도 후면으로 두게되면, 부조건 카메라 렌즈부가
바닥에 닿도록 되어있음.



돌출된 카메라 렌즈부는 원형의 모습으로 렌즈주변을 금속형태로 두르고 있음.

 




2.하드웨어 스펙

아이폰6 / 6+ 의 하드웨어 스펙은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도표가 있어, 그것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6와 6+ 의 스펙에서 언급할만한 것은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1.해상도
아이폰6의 경우 1334 * 750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6+ 는 FHD(1920 * 1080) 해상도 입니다.
PPI 노름은 뭐 더이상 큰 의미가 없는 시대라 언급하지 않겠으며..
그 외적인 부분으로는 무게가 약 50g 정도 6+ 대비 6 가 가벼운편입니다.

카메라도 6 와 6+ 는 모듈은 동일하나, 6+ 에는 손떨림 방지 기능이 탑제되어 있습니다.
그 외 블루투스 4.0, 동일한 GPS 모듈 등..나머지는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표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6 와 6+ 모두 RAM 은 1Gb 입니다.

 

3.음악재생/카메라/게임들

음악재생의 경우 아이폰은 무조건적으로 아이튠즈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아이폰을 포기하는 경우나,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아이튠즈의 경우 치를 떠는 사용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아이튠즈의 이야기는 아래에서 별도로 하기로 하고,
음악재생 자체는 아이폰은 굉장히 뛰어납니다..

G3 도 FLAC 파일재생 능력은 대단합니다만, 아이폰에 비하니 아쉬운 부분이 보입니다.

물론, G3 는 FLAC 파일을 단순히 파일탐색기로 옮기면 끝이고,
순정 음악 플레이어가 FLAC 재생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있어 사용상의 편리성은
비할바가 아닙니다만, 번거로운 변환작업과 짜증나는 동기화를 통해 아이폰에
등록한 M4A 의 음질은 분명히 그만큼의 뿌듯함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아주 대단히 예민한 청각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제 귀로도
G3 FLAC 재생과 아이폰6 의 M4A 재생은 아이폰6 가 조금 더 듣기좋다..로 손을 들고 싶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일반적인 야외사진 혹은 광량이 풍부한 상태에서 촬영은
G3 나 아이폰6 의 품질이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저광량 촬영에 아이폰6는
G3 와는 달리 굉장히 좋은 품질을 나타냅니다.

두 제품모두 LG 계열사의 동일한 카메라 모듈이 들어간것으로 알고있는데,
결국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미지 프로세싱 처리 부분이 관건이 아닌가..싶은 생각이 듭니다.

먼저 상황에 따른 샘플사진들을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는게 가장 좋을꺼 같습니다.


1.야간사진


2.저광량 실내촬영


3.일반광량 실내 근접 촬영


4.주광 야외풍경촬영

아이폰6 의 경우도 저광량 상태에서 촬영을 하면 결과물을 확대 해 봤을때,
노이즈 리덕션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G3 의 그것과는 큰 차이가
있을 정도로 노이즈 리덕션 기능의 폭을 자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사진이 떡지는 현상이 G3 에 비해 아이폰6 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거나,
사용자가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거죠..

타 사이트에서 본 내용에 의하면, 아이폰6 와 6+ 의 경우도 손떨림 방지 기능의
차이를 제외하면, 동일 환경에서 같은 촬영조건을 구축하는것으로 확인된 내용이 있었습니다.
(동일환경 촬영 시, 6 와 6+ 모두 조리개는 동일값으로 고정하고, 셔터스피드를 서로
다르게 설정을 잡았는데, 그 이유가 6+ 에는 손떨림방지가 있어, 그 기능을 전제로 깔고
6 보다 셔터스피드 확보를 더 하도록 설정된 내용이었습니다.)


iOS 의 게임들은 패드와 폰으로 분리되지 않는 이상, 하위/상위 호환성이라는게 별도로
존재하지 않을만큼, 완벽한 호환성과 실행이 보장되는 만큼, 이전버젼에서는 되던 게임이
신기종에서는 실행되지 않는다거나 하는 류의 오류는 없습니다.

G3 의 경우 이전 리뷰에서도 있었지만, 특정 게임이 QHD 를 지원하지 못해
실행이 되지 않거나, 설치조차 되지않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것과는 좀 다른 모습이죠..
(이건 엄밀히 OS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기의 문제와는 다른 내용입니다.)

저는 주로 보드게임을 즐기다 보니 3D 기능이 들어간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게임을 진행해 보지 못해서
실제로 아이폰6가 어느정도의 버벅임을 갖고있는지는 확인 할 수 없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아이폰6 로 진행해 온 게임의 목록은 다음과 같고
이 게임들을 실행할때는 버벅거리는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캔디크러시 for 카카오
캔디크러시 for facebook
팜히어로 for facebook
스타일리시 스프린트1
스타일리시 스프린트2
클래시 오브 클랜
붐비치
애니팡(-_-)




4.배터리 사용시간

애플이 밝힌 아이폰6 와 6 + 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공식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이전 버젼인 5S 보다 물리적 배터리 용량이 240mAh 정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물론 6+ 는 6 보다 더 높은 용량을 가졌을꺼라 예상하구요..

어쨌든 이건 공식자료 일 뿐이고..제가 개인적으로 체감하기에
배터리 사용시간은, 별도의 충전없이 하루정도는 버틴다는 겁니다..

밤새도록 충전하고, 오전8 시에 100% 인체로 들고 나오면,
저녁에 집에 들어갔을때 대략 40% 정도가 남아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것은, 메신저와 SNS, 웹서핑, 위에 언급한 게임들,
그리고 음악감상/팟캐스트 청취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개인적 사용비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저 같은 경우엔 충전을 항상 습관화 하다 보니, 배터리가 부족한 현상을
거의 겪어본적이 없습니다.

보조배터리도 하나 준비 해 놨는데..한달동안 사용 해 본적이 없네요..-_-);;




5.장점 / 단점

장점
- 진정한 의미에서의 새로운버젼이 된 아이폰 (4와 5는 길이말곤 달라진게 없으니까요..)
- iOS의 특성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호환성 및 기능들
- 이정도면 적당하다 싶은 느낌의 크기
- 높은 수준의 카메라 결과물 품질
- 여전히 부드럽고 매끈한 UI 와 애니메이션 효과


단점
- 아이튠즈를 통해야만 사용가능한 일부 기능들의 불편함
- 대부분이 불호를 외치는 하얀 띠 디자인
- 대부분이 불호를 외치는 1Gb RAM
- 필수적으로 케이스를 써야하는 이유가있는 툭 튀어나온 카메라 모듈
- iOS 의 특성으로 인해 얻을 수 없는 여러가지 편의성 기능들(위젯이라거나..)




6.개인적인 기준의 총평

과거 아이폰4 가 국내 최초 출시때 예약 28차로 개통했던..1人이었습니다..
당시의 아이폰4 가 주었던 여러가지 충격 (이전에 주로 사용하던게 망할 OZ 옴니아..였죠..)을
아직도 잊지는 못했습니다.

아이패드2, 아이패드미니, 아이패드 미니레티나 등을 사용해 오면서도..
아이폰에 대한 어떤 갈망은 그리 크지 않았던 지난 4년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안드로이드 폰들을 접해왔고, 또 흑역사 속에 다시 태어난 LG 및 SKY
그리고 죽도록 싫어하는 삼성의 플래그쉽 폰들을 사용해 봤습니다..


다음 문장으로 총평을 대신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폰 중에..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폰은 LG G3 입니다만,
지난달 25일에 구입한 아이폰6 와 LG G3 의 병행사용 한달동안..실제로 G3 의 사용율은
10% 미만입니다..





마치면서..



옵티머스 G 를 시작으로 제 블로그와 뽐뿌 휴대폰 포럼에 사용기를 올린지 약 2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안드로이드 폰 위주의 사용기를 작성하면서 느낀것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들은 공통되는 모듈의 비율이 그리 크지 않으며,
오히려 제조사의 자율성을 허용하기 때문에, 제조사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스마트폰의 완성도가 극과 극으로 달라지는 효과를 극명하게 느껴왔습니다..

높은 스펙은 곧 높은 속도였고, 높은 속도는 곧 쾌적한 사용을 의미했습니다.
해상도와 화면의 크기, 하드웨어적인 기술, 마감상태.
그리고 소비자를 대하는 제조사의 노력이 어느정도였느냐..

수많은 변수와 환경적인 요인들이 휴대폰의 완성도를 나누는 기준이 되어왔습니다..

게시판에는 온갖 휴대폰 모델과 명칭과 스펙들로 서로 겨냥을 하며 물아일체가 되어
영혼을 불사르는 수많은 회원들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했지만..

문득 느끼는것은..휴대폰을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들은 끝이 없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오늘 플래그쉽이 내일 구형기종이 되는게 현실이고..
언젠가 새로 나올 플래그쉽도 실제론 내가 그것에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는것도 알았습니다..

 

단통법으로 다들 고생하고 계신데..저는 이번 단통법을 계기로..
이전과 같은 식의 휴대폰 사용기 리뷰는 자제할 생각입니다..
(어쩔수 없이 기기를 바꾸게 되면..그때는 또 작성하겠지만요..=ㅂ=)

별로 남는게 없는거 같아요..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뭔가 끝없는 바다에서 끝을 보려고 노를 젓고있는 느낌입니다..

그냥 썬그라스 끼고 썬배드에 누워서 칵테일이나 마실렵니다..=ㅂ=);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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