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마눌님이 당첨된 전설의 주먹 시사회를 보고왔습니다.

영화 기본정보

 


전설의 주먹

런닝타임 153분

감독 강우석

출연

임덕규 - 황정민 / 박정민
이상훈 - 유준상 / 구원
신재석 - 윤제문 / 박두식
손진호 - 정웅인 / 이정혁
홍규민 - 이요원
서강국 - 성지루
강성진

정두홍 액션스쿨 배우분들


내용은 간단하게
학창시절 전설이라 불리우던 싸움꾼들이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모여
상금이 걸린 격투기 대회에 나와 다시 주먹을 다진다..라는 내용입니다..


출연배우분들이 워낙 최근 주가가 한참 오른분들만 모여있는 영화라
영화자체의 완성도가 어떻든 간에 그냥저냥 볼만하겠다..싶어서 보게 되었구요..

영화 자체는 여러가지 면에서 나쁘지 않다..라는 느낌입니다..
다만, 딱히 '명작이다' 싶지도 않은 느낌이라..
그냥 잘 만들어진 완제품 하나를 보는 느낌정도 였다고 할까요..?

이 영화의 잘된 점을 몇가지 짚어보자면..

-.단순한 내용이지만 오밀조밀 빠짐없이 잘 연결된 기승전결..
-.정두홍 액션스쿨의 액션배우들이라 그런지 액션씬의 완성도는 국내최고수준..
-.30~50대 아빠들이 보면 공감할만한 내용들이 대다수 포진되어있는 구성..
-.오버스럽지 않게 적절히 끌어낸 감정 씬 들..

연기나 연출, 화면구성이나 액션씬..뭐하나 빠지는것 없이..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면에선 분명히 잘 만들어진 영화임에 틀림이 없는데,
뭔가 크게 기억에 남는다던지..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그냥 옷으로 비유하자면..좋은 브랜드의 기성복을 보는듯한 느낌이네요..


그나마 한가지 좋았던 점은..포스터의 윤제문씨 아래에 있는
박두식이라는 배우가 상당히 눈에 띄였다는 점..입니다..

신재석 의 과거 역을 맡았는데, 이 작품이 박두식이라는 배우의 첫 데뷔작이네요..
느낌이 마치 배우 김남길씨의 어릴때 모습같은 느낌이랄까요..

기대되는 신인배우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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