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내용은 뽐뿌 휴대폰 포럼에 먼저 올렸던 게시물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옵티머스 G Pro 일주일 사용기입니다..
본 사용기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와 주관적인 판단으로 작성되는 사용기이므로,
편파적이고, 공정하지 못하며, 객관적일수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또한 저는 자칭/타칭 삼성까 입니다만,
정당하게 까기 위해, 삼성제품을 실제 사용을 한 내역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의 지난 스마트폰 변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
옵티머스 뷰1
베가 LTE M
옵티머스 LTE2 (화이트)
갤럭시 S3 LTE
프라다 3.0
옵티머스 LTE2 (블랙)
옵티머스 G
옵티머스 뷰2
현재 옵티머스 G는 주 회선으로, 새로 개통한 옵티머스 G PRO 는 부 회선으로
사용중입니다.(실제 번호가 2개입니다.)
1.외관에 대해..
옵티머스 G PRO 의 외관은, 옵티머스 G 와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다른 모습이 있습니다..
가장 큰 부분은 배터리가 일체형이 아닌 탈착식으로 바뀌면서
다른 휴대폰들과 마찬가지로 "뒷판" 이 열린다는 점입니다..
뒷판이 열린다..
본체에서 분리가 된다..
라는 의미는..분리를 쉽고 안전하게 하고,휘어짐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유연성 있는 재질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게 기본적인 개념인데,
그것으로 인해 뒷판 디자인의 완성도나, 뒷판과 본체의 결합과 탈착구조에 의해
생길 수 밖에 없는 마감의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하여 옵티머스 G PRO 의 뒷판 역시 타 휴대폰들과 마찬가지로, 얇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옵티머스 G 가 일체형 배터리를 고집하여 뒷판에 유리판을 깔고,
탈착식 배터리를 버리는 대신 마감을 거의 극강으로 끌어올린 것에 비하면
분명히 옵티머스 G PRO 의 뒷판은 그리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불규칙 패턴이미지가 심어져 있는 옵티머스 G PRO 뒷판 디자인은..
전작인 G, 뷰2 에 이어져 왔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뒷판 패턴이미지의 완성도는
옵티머스 G > 옵티머스 G PRO > 옵티머스 뷰2
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옵티머스 뷰2의 뒷판 불규칙 패턴 이미지는..손톱으로 좀 세게 긁으면 지워질꺼 같더군요..)
전면의 디자인은 옵티머스 G 와 닮아있으면서도 다릅니다..
비슷한점은 LG 마크를 휴대폰 전면 최상단 수화구 근처에 위치했다는 점..
배젤과 액정의 경계가 없는 일체형 전면 디자인이 가장 비슷한 것이겠죠..
수화구에 위치하고 있는 크롬 라인 디자인과 , 전면카메라의 위치 정도가 닮아있을 뿐..
그 외의 디자인(각을 자랑하던 옵티머스 G 와는 달리 각 모서리의 라운드 처리라던지)은
옵티머스 G PRO 가 또 다른 새로운 패밀리 룩을 구축했다고 봐야 할 정도로 새로운것들입니다..
(최근 발표된 옵티머스 LTE3 가 옵티머스 G PRO 와 굉장히 흡사합니다.)
측면 디자인의 경우 옵티머스G 와 달리 퀵 버튼이 별도로 자리를 잡았다는것 이외에는
기능버튼의 큰 차이는 없으며, 메탈재질로 보이는듯한 라인이 얇게 측면따라 이어가다,
휴대폰의 상단과 하단에서는 넓게 펴지는 부분이 의외로 메카닉적? -_-)? 인 매력도 있다..
라고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노트 혹은 갤럭시 S3 와 닮아있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계속 관찰 할 수록..옵티머스 G 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에서 발전되어,
공통점으로는 어쩌면 아이폰 씨리즈와의 비슷한 점을 찾을수도 있었습니다..
2.화면 및 해상도
이전에 게시한 옵티머스 G PRO 일일 체험기 및, 개봉기에서는
옵티머스 G PRO 의 액정이 옵티머스 G 와 같은 동일 IPS 액정인것으로 글을 썼었으나,
액정이 서로 다른 것이라고 합니다..
옵티머스 G PRO 에 사용되고 있는 액정은 옵티머스 G 액정에 사용된 제로 갭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으며, 그 외 여러가지 부분에서 다른 점에 대한 언급이 없어
정확히 두 기기의 액정간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분명한건, 액정이 갖고있는 색감 밸런스나 성향이 비슷하다는 것이고..
일반적인 사용자가 느끼기에는 둘 다 눈이 편한 IPS 액정이라는 점..정도겠습니다..
해상도는 FULL HD (1920 * 1080) 해상도이며, 화소밀도수(PPI) 는
440 정도로 알고있었는데, 400 정도가 비슷한 수치라고 하더군요..
대체적으로 추측성 기사들이 많아서 이 역시 정확한 자료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HD 해상도( 1280 * 720 )를 갖는 옵티머스 G 에 비해
FULL HD 해상도를 갖는 옵티머스 G PRO 가 확실히 좋은영상을 제공하긴 합니다만,
옵티머스 G 와 큰 차이점을 느끼기에는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그 비교가 어렵고,
같은 크기의 액정에 해상도만 다른 갤럭시노트2 같은 기종과 비교를 해 보면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3.멀티미디어 관련
옵티머스 뷰2 때부터 FLAC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데,
옵티머스 뷰2 에서 FLAC 파일 재생시 문제가 되던,
최초 플레이 후 약 0.1초 정도의 끊김현상은 옵티머스 G에서도 없었습니다.
아마 이런 증상은 AP 의 차이 때문에 발생했던것이 아닌가..싶기도 하구요..
(뷰2는 듀얼코어, G 와 G PRO 는 쿼드코어)
과거 옵티머스 뷰2 때 있었던 음질문제도 옵티머스 G 나 G PRO 에서는
FLAC 재생시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옵티머스 뷰2가 FLAC 재생에 있어서는 다른 문제가 있었을 확률도 배제할 수 없겠군요..
특정 회원의 옵티머스 G PRO 사용후기 중에..음악 재생시 출력이 좀 답답하다..
라고 기록 하신분이 계셨는데, 제 기준으로는 큰 차이 없었으며, 옵티머스 G 와 동일하다고 봅니다..
FLAC 파일 청음은 소니 XB-900 으로 했고, 이는 옵티머스 뷰2, 옵티머스 G 때 모두 동일합니다.
동영상 재생은 현재 FULL HD 의 특성을 제대로 시험 해 보기 위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080p 영상을 재생중입니다.
아직 중반부 정도까지 밖에 오지 못해서..전체적인 동영상 재생 평은
추후에 해야 할듯 싶고, 아직 별다른 문제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한가지..FULL HD 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4.7 인치로 보는 720P 영상이나..5.5 인치로 보는 1080P 영상이나..
큰 차이를 못 느끼겠네요..
노안이 된건지..ㅜ_ㅜ..
4.통화 및 메세지 부분
옵티머스 G 의 경우, 그립에서는 충분히 좋은 크기였으나, 길이가 좀 짧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대체적으로 머리가 좀 크지 않으신가요? 아닌가요?
(아니라면 저만 머리에 살찐걸로 하겠습니다..-_-)
아무튼 제 머리통 사이즈에는 옵티머스 G PRO 가 딱이네요..
수화음 크기도 적당합니다..
옵티머스 뷰2 때는 옵티머스 뷰1 보다는 수화음의 크기가 좋은편이었으나,
옵티머스 G 와 비교하면 정말 수화음 크기가 낮아 통화가 쉽지 않았는데,
옵티머스 G PRO 에서는 이런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메세지 타이핑은 옵티머스 뷰2 와 견주어도 절대 나쁜편이 아닙니다..
저는 쿼티 타이핑을 하는데, 옵티머스 G 의 경우는 솔직히 터치감이 좋아서 그렇지..
빠른 타이핑을 하다 보면 오타가 나기 쉽상인데,옵티머스 G PRO 의 경우는
오타 발생비율이 현저히 낮은편입니다.
가로로 돌리지 않아도, 원활한 쿼티 타이핑이 가능하며,
(사실상 가로로 돌리면 오히려 타이핑이 더 힘든 길이가 되긴 합니다..)
옵티머스 뷰2 보다 좀 더 폭이 좁기에..어쩌면 좀 더 쾌적한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5.카메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제 의견에 공감하지 못하실텐데,
저는 옵티머스 LTE2 때 부터, 뷰1, 뷰2, G, G PRO 까지..
옵티머스 씨리즈의 카메라가 나쁘다..라고 생각 해 본적이 없습니다..
비슷비슷하다..라고 평 하겠습니다..
단, 측광에 있어서 만큼은 좀 편의성이 떨어지는 편이며,
여러차례 반복해서 글을 쓰고 있지만, 카메라 모듈 자체가 나쁜것이 아니라,
카메라 소프트웨어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6.배터리
배터리의 늘어난 용량도 용량이지만, 사실상 배터리가 오래간다..라고 판단합니다.
대기전력의 표기 오류? 버그? 이런말씀들을 하시지만, 제가 볼 때
배터리의 잔량을 측정할 때 배터리의 발열부분도 어떤 영향을 주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전격적으로 휴대폰을 사용할때, 발열이 발생하면서 전력 잔량이 급감하지만,
지난 옵티머스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사용을 멈추고 배터리의 발열이 줄어들면, 배터리 사용게이지가 오히려 올라가는
그래프를 그리는 면이 있다는게 그 증거가 아닐까..싶습니다..
그림은 한번 충전으로 버틴 배터리 사용 그래프 입니다..
화면 밝기 : 50%
LTE , GPS 사용
블루투스, NFC, WIFI, Miracast, 핫스팟 사용 하지 않음
의 설정이며,
일반적인 회사원의 사용정도..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7.기타..
페블릿이라는 이름을 달게 된 옵티머스 G PRO 는..
경쟁사 제품인 갤럭시 노트2 나 베가 NO.6 에 비해..그 크기가 작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탈착식 배터리를 유지하면서도 뒷판과 본체의 결합에서 마무리가 나쁘지 않은편이며,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 뒷판이지만, 평타 정도의 디자인을 유지한
불규칙 패턴 이미지라던지 하는 부분은 인상적입니다.
전용 펜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는 LG 전자가 옵티머스 G PRO 를 사용함에 있어 펜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지 않는,
어쩌면 그냥 좀 큰 휴대폰으로의 인식을 얻기 위함이 아닌가..싶습니다..
쓸데없이 붙어있는 삭제되지 않는 고정앱을 좀 지울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되지 않아 좀 아쉽긴 합니다..
OS 의 최적화는 이미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LG의 기술력이 상당하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입니다..
사용자의 조작에 의한 반응은 옵티머스 G 보다 더 높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일주일사용기를 마치면서..
옵티머스 G PRO 가 출시 되었을때는..
옵티머스 G 의 후속작이라고 생각해서 구입할 의사가 없었는데,
휴대폰의 성격을 결정짓는 액정과 휴대폰의 크기가 완전히 다른 경우라..
후속이라고 보긴 힘들고, 그렇다고 옆그레이드 버젼이라고 보기도 힘든..
새로운 라인의 확장이라고 봐야했기에..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통 후 초반 이틀 정도는 옵티머스 G 가 확실히 "휴대성" 이나 "완성도" 면에서
분명히 더 높은 평가점을 주고 있었는데, 3일이 지나는 시점부터..
액정이 크고, 언제 전원을 켜도 버벅거림이 없는 기기에 눈이 가는게..
사람의 마음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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