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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ㅂ=)/
 
어제 오전에 KT 옵티머스 GK 로 번호이동을 했습니다..
 
본 사용기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와 주관적인 판단으로 작성되는 사용기이므로,
편파적이고, 공정하지 못하며, 객관적일수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또한 저는 자칭/타칭 삼성까 입니다만,
정당하게 까기 위해, 삼성제품을 실제 사용을 한 내역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의 지난 스마트폰 변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
옵티머스 뷰1
베가 LTE M
옵티머스 LTE2 (화이트)
갤럭시 S3 LTE
프라다 3.0
옵티머스 LTE2 (블랙)
옵티머스 G
옵티머스 뷰2
옵티머스 G PRO
베가 S5 스페셜 (현재 사용중)
베가 R3        (현재 사용중)
 

현재 옵티머스 GK 는 주 회선으로,
베가 S5 스페셜과
베가 R3 는 세컨 회선으로 개통중입니다.

(휴대폰 3개 개통해서 쓴다고 해서..제가 폰테커는 아니구요..
그렇다고 이쪽 전문업자도 아니구요..그냥 평범한 일반 휴대폰덕후예요..-_-)
 


1.개봉기
 

옵티머스 GK 의 박스는 G PRO 의 박스와는 좀 다르고,
오히려 G 박스와 닮아있습니다.
G 의 박스는 정말 compact 했었는데, 이번 GK 는 휴대폰 사이즈보다 훨씬
길고 크게 만들었네요..

개인적으론 G PRO 때의 검정색과 체크무늬가 들어간 디자인보다
G 나 GK 처럼 순백의 컨셉이 더 나아보입니다..

G PRO 때와 마찬가지로 박스 양 옆으로 동그란 스티커 씰이 각각 1개씩 부착되어 있습니다.
스티커 씰은 투명으로 되어있으며, 씰에는 LG 마크가 찍혀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옵티머스 G 가 다시 나타난것 처럼 보입니다..;;
아니..이 이쁜놈이 다시왔어? 하고 보니 물리홈버튼과 본체의 길이가 좀 길어진것이 GK 가 맞네요..

 

구성품은 옵티머스 G 와 거의 유사합니다.
배터리가 일체형이기 때문에 케이블과 이어폰 , 충전콘센트만 있으면 되니까요.
 
이어폰은 G 와 동일한 쿼드비트1 을 제공하는것 같습니다.
 (G PRO 의 쿼드비트 2 인거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쿼드비트 1인거 같습니다.)

 


2.일일 사용기
 
어제 오전 11시 30분경에 수령하여, 현재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오전 11시까지..
중간에 수면시간 제외하고..16시간 정도를 사용중입니다.
 

액정의 크기는 5인치로, G PRO 보다 0.5 인치가 작고, G 보다는 0.3 인치가 큽니다.
 
액정은 분명히 G 보다 0.3인치가 커졌는데, G 와 GK 를 실물로 비교해 보면,
길이만 길어지고 가로폭은 거의 동일하다고 느낄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GK 의 가로폭은 69.9mm 이며, G 의 가로폭은 68.9mm 입니다. 1mm 차이인거죠..)

해상도는 G PRO 와 동일한 1920 * 1080 인데, G PRO 보다 GK 의 액정이 더 좋아보이는 이유는
GK 의 액정이 G 때와 동일한 '제로갭' 기술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에 정식 유통되고 있는 휴대폰 중에서는
가장 최고스펙의 액정이라고 단언 할 수 있겠습니다.

 

GK 의 후면은 G 에 비해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특이한 후면입니다.

장점으로는 G 때의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 나왔다 의 은어)' 가 없어진
평면 카메라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외장 SD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는 겁니다.

단점으로는 후면의 디자인이 너무 밋밋하며, 외장 SD 메모리를 장착하기 위해 개폐 구조를
갖는 커버가 정말 쌩뚱맞은 위치에 쌩뚱맞은 모양으로 이쁘지 않게 자리잡고 있다는 정도입니다..


카메라와 LED 플래쉬의 위치는 삼성 갤럭시 S4 와 비슷한 방식으로
중앙 상단에 카메라를 위치하고, 카메라 바로 아래에 LED 플래쉬를 위치하게 했습니다.

재미있는건, S4 의 경우 스피커가 후면을 바라볼때 좌측 하단에 위치하고 있고,
GK 는 우측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는 정도입니다..

G PRO 때도 갤럭시 S3 와 비슷한 구조 (중앙 상단 카메라를 중심으로 좌/우에 스피커와 LED 플래쉬)를
가졌었는데, GK 의 디자인도 갤럭시 S4 와 비슷한 모양으로 간다는게 좀 신기하네요..
이런것도 트랜드..일까요..? =ㅂ=)?

 

 
기기적 성능은 어느정도 아시는데로, GK = G PRO > G 입니다만.
세 기기 모두 쿼드코어이고, 사실 G 역시 1.5기가 AP 였기 때문에,
1.7기가 를 사용하는 GK 나 G PRO 와의 큰 차이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발열은 기존 G 때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습니다만, G PRO 와 비교하면 비슷비슷한 수준입니다.
발열은 의외로 약간 있습니다.


또한, 아직 정확한 판단은 아니지만,
음질이 G PRO 보다 조금 더 나아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기분 탓일수 있습니다. 이제 고작 16시간 사용했고, 음악 감상은 1시간 정도였으니까요..

다만, G PRO 때 느끼던 고음부분의 약한 답답함이..부분적으로 해소된거 같은 느낌이
음악감상을 하는 1시간 내내 있었습니다.

기기를 정면을 바라볼때, 홈버튼을 제외한 모든 기능 물리키가 좌측 측면에 몰려있습니다.
이건 뭔가 이상합니다..-_-)..쉽게 적응되기 힘들것 같습니다..

 

 

3.기타


개인적으로 G 를 버리고 G PRO 로 갔던 이유는..
단순히 최고스펙폰이 써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 G PRO 를 버리고 GK 로 온 이유는..
G PRO 가 제 기준에서는 "스펙 대비 높은 완성도는 아니다" 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G 가 처음나왔을때, 5인치에 FHD 해상도를 얹고 , 외장 SD 정도만 장착할 수 있는
스펙으로 G2 가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이 GK 로 사실상 이뤄진 거라고 봅니다.

G PRO 의 경우 G 를 사용하던 분들 중에 '일체형' 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과
외장 SD 의 확장성이 불가한 부분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면,

GK 는 일체형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G 만큼 휴대성이 좋은 기기로 기억될꺼 같습니다.

 

GK 의 일일 체험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HD 해상도 제품을 보유중인 사용자가 저렴한 FHD 제품를 원한다면, GK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G2 혹은 그 이후 제품을 기대하는 분이라면 해당 제품 출시이후에 결정하셔도 될꺼 같습니다.
-.이미 GK를 사용중이신 분이시라면, "현재로써는 가장 좋은 휴대폰입니다" 라고 단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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