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PAD X3 라는 이어폰 개봉 및 사용기입니다.


MOXPAD 라는 브랜드는 처음들었는데,

모 동호회 해외구매 게시판에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이유로

추천을 받고있어 저렴한 가격이라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모션 할인받고 개당 11 달러정도 준거 같네요..)


동 브랜드의 X6 라는 제품도 있는데, 일부 실사용자 분들은 X3 보다 X6 제품이

더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혹시 구매계획이 있으시다면, X6 사용기도 한번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박스외관은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고작 11달러짜리 이어폰인 주제에 이어폰 유닛과 이어폰 라인이 분리된다는건..

좀 놀랍네요.. 대체적으로 이렇게 이어폰 라인이 분리되는 구성은 

저가중에서도 약간 높은 가격에서나 볼 수 있지 않나..싶은데 말이죠..


박스 구성은 저가형 중국산 답지 않게..꼼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냥 대충 허접한 골판지 박스느낌 나던 과거와는 많이 다르네요..



박스를 오픈하면 동그란 케이스 같은게 나오는데 이 속에 

이어폰 라인과 이어팁 등이 들어있습니다.



이어폰 유닛과 이어폰 라인의 결합은 그냥 뽁~ 하고 꽂으면 되는데,

가만히 보니 이어폰 라인과 유닛의 체결부분인 마지막 라인 근처가 

약간 강도가 있는 변형이 가능한 무언가로 되어있는듯 한것이..


사진처럼 L/R 구분에 맞춰서 꽂으면..착용하기 쉽게 맞춰지는듯 합니다..




유닛과 라인을 연결하고 귀에 대충 걸어본 다음, 라인 끝부분을 손으로 

만지작 만지작 하여 본인의 귀에 맞게끔 맞춰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게시글을 쓰는 당일날 제품을 수령해서 개봉했기 때문에

사용기는 짧고 간단하며 뭔가 딱히 상세하지 못할 수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착용감은 기본 이어팁으로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있는 상태로 청음을 했기 때문에..

착용 후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이어팁의 잡음이 있을수도 있겠다..싶은 

간섭이 약간 있습니다.


이어팁은 종류가 세가지 정도 더 있으니 기본이어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꿔끼면 될듯 하구요..



가격을 생각하면..굉장히 만족스러운 음질과 성향을 보여줍니다..


베이스가 전체적으로 좀 잡혀있는 느낌이라서,

플랫한 성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비호감일 수 있겠으나..

베이스가 깔려있음에도 불구하고..선명도가 썩 나쁘지 않습니다..



절대적으로 11달러 짜리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수준의 완성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떤 분들은..이 제품을 저가형 중에서도 가격대가 좀 높은 제품들과 비교를 하시던데..

품질면에서는 저가형 중에서는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으나,


저가형 이어폰 그 이상의 품질이라고 까지 기대하시는건 약간 무리일수도 있겠습니다..


확실한건..절대 11달러 짜리..라고는 믿겨지지 않고..

개인적인 느낌은 소니 EX 씨리즈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니 EX 씨리즈가 갖는 무시무시한 중저음보다는 약간 약한 수준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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