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을 위한분들에게..


결론적으로는..

저렴해서 구입했고, 실제로 쓰면서 최대한 까 보려고 했는데..

깔만한게 크게 없다..입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저는 자칭/타칭 삼성 까..삼성안티 정도로 말하고 다니는 부류중에 한명입니다..

스마트폰은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이 없던 시절 써 본 갤럭시 노트1, 갤럭시 S3..

그리고 구입해서 깎아내리려고 샀고, 실제로 먼지가 되도록 까 보았던 갤럭시 노트3  까지 사용해 봤습니다..


그 외에는 SKY , 소니 엑스페리아, 모토로라 등의 소수 브랜드 제품들 몇몇개와..

나머지 모든 스마트폰 생활은 LG 스마트폰 씨리즈와 함께했습니다..

(옵티머스 씨리즈, G 씨리즈, G Pro 씨리즈, V 씨리즈, Vu 씨리즈, 프라다 폰 등 )



갤럭시 노트 3 때 까지는..

솔직히 삼성 스마트폰은 쓰레기였습니다..


그때는 흔히 말하는 "삼적화" 라는게 있었고..

같은 시기에 나온 삼성폰과 LG 폰을 비교하면..안드로이드 OS 의 최적화는

항상 LG 가 더 기본기에 충실했습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저는 삼성에 대한 반감이 강한 사람이라..

뒤로가기 버튼을 우측에 두는 삼성의 꼬라지가 아주 보기 싫었던 사람중에 하나였죠..

(구글의 뒤로가기 버튼 권장 위치는 왼쪽이며, LG 는 쭉 기본 위치로 왼쪽을 고수하고, 또 삼성폰 사용자를 위해 뒤로가기 버튼을

위치조정까지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이번 갤럭시 노트 fe 를 구입하게 된 이유에는..

뭐 여러가지 변명꺼리가 있겠습니다만..

그나마 그럴싸 한 변명꺼리라면.."워낙 심심하던 차에 저렴한 제품을 구입해서 다시 분자수준까지 까 보자.." 라는 의도가

분명 있었습니다..


분명 갤럭시 노트 씨리즈 류는..스타일러스 펜 입력을 주로 사용하는 유저분들에게는 대안이 없는 선택이라고

예전부터 누누히 말씀을 드렸지만, 저는 스타일러스 펜 입력 비중이 크게 없으면서도..구입했기에..

대안이 없어서 구입한건 아니라는 겁니다..


본 글은 갤럭시 노트 fe 의 개통 후 약 1주일간의 사용후기이며,

객관적이기 보다, 삼성 안티유저가 어쩔수 없이 쓰는 후기라고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1.총 평가


총 평가부터 써 보겠습니다..

보통 제가 사용후기같은 글을 쓰면 총 평가는 가장 마지막에 쓰는데..

이번 글은..사용후기로 남기고 싶지도 않고..

솔직히..좀 얹짢습니다..이런 결과를 가진 글을 쓰게 된..

지금 이 상황이..상당히 얹짢기에..


그냥 총 평가부터 쓰겠습니다..


장점 

-,버벅거리는 삼적화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LG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좋은 품질의 사진 결과물 및 동영상 결과물

-.자잘한 휴대폰 관리 편의성이 고려된 기본 소프트웨어가 탑제되어 있다.

-.배터리 용량을 줄였는데도 배터리 효율이 좋은편이다.

-.역시 돈 많은 회사..시장장악력이 높은 회사의 장점이 있다..


단점

-.LG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충격에 약하다.

-.너무 많은 기능을 한 화면에 동시에 때려넣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은근 오동작이 있다.

-.화면 색상 균일도는 정말 최악이다.








2.최적화..


바로 직전까지 쓰던 폰..아직도 보유중인 폰은 LG v20 입니다..

그 전에는 V10 사용중이었구요..

그 전에는 G4 사용중이었습니다..


물론 아이폰6 와 병행사용중이구요..


일단 LG 폰은..최신이 G6 입니다만, G6 와 V20 이 동일한 AP 를 사용하는 점을 볼때..

V20 의 버벅임은 G6 에도 동일하게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LG 제품들의 버벅임은 제품을 초기화했을때만 없고, 앱을 설치하고, 설정을 건드리며 실제 사용을 하는 순간부터..

어느순간에 전원을 켜고 화면을 좌 / 우로 스와이프 하는 순간에도 한번씩 생깁니다..


물론, 버벅임은 순간적으로 생겼다가 없어지곤 하지만, 실제로 화면에서 버벅이고 있는 꼴을 보자면..

속은 답답하죠.."왜 또 버벅이냐.." "뭔데 이렇게 느리냐.." "백그라운드에 앱 실행되어있나..?"


이런점에서 노트 fe 는 그런 버벅임이 없었습니다..

지금 이제 일주일 째..이긴 합니다만, 그런 버벅임이..부팅 직후를 제외하고는 단 한순간도 없었습니다..

정말 눈에 불을 켜고..삼적화를 찾았지만..없었습니다..


노트3 때 까지만 해도..정말 엿같았던 이 사용자 UI 가..

그리고 뭔가 드럽게 거슬리던 삼적화로 인한 버벅거림이..없었습니다..


돈을 많이 들인거 같네요..소프트웨어에 집중을 많이했다..

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물론 모든 모드에서 최적화가 잘 된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사용자가 다중 작업을 진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접근할 수 있는 대체적인 작업 전환등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다고 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LG 는 신기능 개발보다..소프트웨어 최적화에 좀 더 집중을 해야할듯 싶습니다..





3.카메라 품질..

V20 과 과거 갤노트 7 .. 두 제품의 카메라 모듈을 비교해 보면..

V20 쪽이 갤노트7 보다 더 좋은 제품을 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상센서의 크기가 V20 쪽이 갤노트7 보다 더 크고 후속제품 모듈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렇게 추측할 수 있는데..


주광상태에서의 카메라 품질은 언제나 그렇듯이..LG 제품의 사진들이 대체로 좋은편입니다..

더군다나 V20 은 매뉴얼 포커스 시 포커스 피킹에 맞춰서 화면 포커스 가이드 라인이 초록색으로 보여지는 등..

전문가 촬영 모드에서의 할수 있는 기능을 거의 다 끌어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이게 저조도..가 되면..상황은 완전히 뒤바뀝니다..


전문가 모드의 촬영편의기능은 둘째치고..

LG 제품은 저조도 시 이미지 뭉게짐 현상..그러니까 일명 수채화 현상이라고 하는 현상..

노이즈 리덕션이라고도 하죠..저조도..상황에서 ISO 를 높히며 발생하는 노이즈를 억제하기 위한..

이 노이즈 리덕션 기능이 너무 과해지면서..화면 떡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거죠..


G2 때부터 쭉 그랬습니다..쭉..

조금씩 그 현상이 나아지고는 있습니다만,

어떻게 하드웨어적 스펙이 더 좋은 모듈을 장착하고도..결과물이 더 낮은 품질의 이미지 프로세싱이..

쭉 지속 된다는 말인가요..


과거 갤럭시는 색감이 과하고 콘트라스트가 과해서 과장되고 눈아픈 색감 때문에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그런부분을 씨리즈를 거듭하며 개선한 반면..

LG 제품군은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의 개선이..거의 없었다..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저조도에서의 결과물이 너무 나쁩니다..




LG 는..이미지프로세싱 부분을 좀 더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4.Flac 음원 재생 및 블루투스..

저는 아주 고급귀..는 아니지만..

또 아주 막귀도 아니라서..한때 대중교통을 써서 출퇴근을 할 때에는..

휴대폰을 이용해 Flac 음원으로 팝이나 가요등을 들었습니다..


그런면에서 LG 제품은 V10 씨리즈가 발표되면서 DAC 의 성능향상이 주 광고 포인트로 떠올랐고,

결국 V20 에는 쿼드 DAC 이라고..DAC 를 4개를 꽂아서 음향품질을 높히는데..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죠..


아마 V20 의 쿼드DAC 때문에..V20 을 구입하신분들이 꽤 계시리라 생각되는데..

제가 V10 을 약 1년간..그리고 V20 을 약 9개월간 써 본 결과로 말씀드리면..

이 DAC 기능 때문인지 몰라도..Flac 음원 재생 시..음원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한다고..유추 합니다..


LG 폰의 경우..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는 음악 플레이어가..과거 옵티머스 G3 씨리즈 부터도..

이미 Flac 음원을 재생할 수 있었습니다..(이거 모르시는 분 은근 계시더군요..)


그런데 언젠가부터..이 순정 플레이어가 재생하지 못하는..스펙을 가진 Flac 음원들이 생겨나면서..

별도의 외부 앱을 써서 Flac 을 재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Flac 재생앱은 AIMP 라는 앱으로..Flac 재생전용 앱입니다..


V20 에서는..Flac 재생시..끊겼습니다..

특정 음악들은..끊기는 현상이 심심치 않게 발생했고..일부는 끊김현상이 너무 심해서..

음악을 건너 뛰어야 하는 상황도 자주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부터 제가 이직을 하고, 자동차로 출퇴근을 주로 하면서..

차량의 블루투스에 V20 을 연결해서 음악을 자주 들었는데..

블루투스 자체도 간간히 끊기는 현상이 과거 부터 있어왔고..거기에 Flac 재생기능까지 끊기니..

음악 듣는 내내 끊김을 예상하며 듣는게 어느정도 익숙 해 질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노트 fe 는..동일한 음원..동일한 앱을 사용중이고..

동일한 환경에서..동일한 차량에 블루투스로 flac 음원을 재생하는데..

일주일내내..단 한번도 끊긴적이 없습니다..


물론, 쿼드DAC 가 블루투스 연동에도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있었고..

그래서 V20 으로 재생하는 음원이 쿼드 DAC 때문에 더 좋은 품질의 소리를 낸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음악 품질을 논하기 전에..


끊기는 음악을 듣는것과..끊기지 않는 음악을 듣는것은..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삼성이 노트 fe 블루투스 재생 시 블루투스 재생용으로 음원을 압축하는 비율이 굉장히 높다치고..

그것으로 인해 음원의 품질 손실이 있다고 친다면..

그것을 체감해서 음질이 떨어진다..라고 느껴야 하는데..


제 귀가 그거까지는 체감을 못하고..

오직 끊기지 않고..잘 재생된다는 것만 느끼고 있습니다..




LG 는 쿼드 DAC 기능의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5.삼성페이 및 시장 선점성의 장점..

V10 을 사용하던 시절부터 

갤럭시는 삼성페이..라는걸 시장에 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LG 역시 LG 페이라는것을..내놓기로 했었는데..

V10 때도..연기..G5 때도 연기..V20 때도 연기..G6 때도 연기..


그러다가 결국 중간에 페이 처리 방식을 바꾸고는..이미 출시된 G6 에..

LG 페이 기능을 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LG 는 별도의 물리적 카드를 하나 보유하게 하고..

해당 카드의 성격을 휴대폰이 변경해서 기존 카드리더기에 그대로 사용한다..라는식의

LG 페이를 추구했었으나..


해당 프로젝트가 계속 딜레이 되어, 지금은 다른방식(아마 삼성과 비슷한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문제는..LG 는 페이 시장진입이 너무 늦었다는 겁니다..

삼성은 삼성페이를 이용한 시장진입이..최소 1년은 더 빨랐습니다..


물론 삼성이라는 회사의 썩은 내부사정 때문에 신세계 카드가 사용이 되지 않는 웃긴 현실이 있긴 합니다만..

왠만한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 점..그리고 사용실적이 많은 주유소등에서는..삼성페이를 알고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결제가 되는지 아는 사람의 비중이..굉장히 높다는거죠..


저 역시 삼성페이를 써보지도 않고 비아냥대거나 비웃었지만..

실제로 써 보니까..편합니다..그리고 저는 이런식의 결제가 처음이라 어색했는데도 불구하고..

업주 알바생이나 점주가 이미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어서..그런 상황이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에도 출근때 지갑을 두고왔는데..삼성페이에 등록 해 둔 카드로..

점심도 먹고, 회사 직원들에게 음료수도 하나씩 쐈네요..




LG 는 후발주자인 만큼..LG 페이 기능을 더 많이 알려야 할 필요성이 있어보입니다..





글을 마치면서..

그래도 전 여전히 삼성이 싫습니다..

순실전자라서도 싫고..삼성 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젊은 생을 못 다 피우신 고인들과 

이렇게 삼성제품을 하나 사 주면..이 돈이 과거에는 정유라의 말 사료 값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이..

너무 싫습니다..


이렇게 삼성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삼성폰의 대안이 될만한..쓸만한 스마트폰을 제공하기 위해서..

LG 는 더 노력해야 할꺼 같습니다..


이제 V30 은 IPS 액정도 끝나고..OLED 액정으로 바뀌는데..LG 폰 액정 좋다는 말도 곧 끝나게 생겼습니다..


쿼드 DAC 가 문제가 아니라..

OS 최적화에 좀 더 신경써 줬으면 좋겠고..


던져서 깨지지 않는 폰도 좋은데, 

몇년째 지겹게도 따라붙는 수채화 현상의 저조도 촬영 사진 결과물의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도 좀 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LG 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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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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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더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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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6일 PM 10시 00분 출발 9월 07일 AM 01시 30분 세부 막탄공항도착 
9월 10일 AM 02시 30분 출발 9월 10일 AM 08시 00분 인천공항 도착 


의 3박 5일 일정으로, 
리조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어린 아이들을 포함한 4인기준 가족여행 후기입니다.


참고로, 본 글에 등장하는 특정 브랜드나 업체에서

홍보를 목적으로 어떠한 지원을 받은것도 없기 때문에, 

이거 혹시 광고 아니야? 라고 의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각종 예약..
http://www.ddanzi.com/free/127629702
 
#2.서비스 이용..
본 글
 
#3.총평 및 잡설..
작성예정


이번편은 #2.서비스 이용 편 입니다..




1.광명 -> 인천공항접근..


출발일정은 9월 06일 PM 10시 00 분 출발 이었습니다.
평일 출발이었기 때문에, 65만원짜리 항공료가 가능하지 않았었나..싶은 생각이 듭니다.


대체로 주말에 출발하거나..아니면 금요일 출발이 대부분일테니, 화요일 밤 출발이라는
일정은 실질적으로 정말 일반적이지 않은 일정 일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가져갈 짐의 패키징은 5일날 이미 대충 했고, 저는 6일날 회사에 이야기를 하고
30분정도 일찍 퇴근해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차에 짐 싣고 출발한게 7시 10분 정도였구요..
광명에서 인천공항까지는 편도에 7100원 의 도로사용료가 발생합니다.
(900원 , 6200원)


이동 시간은 45분 정도 소요되었고, 평일저녁이었지만, 이 노선자체가 크게 교통량이
증가할만한 구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간만에 공항으로 가다보니..정말 정신없더라구요..
애기들은 뒤에서 쫑알거리지..와이프는 애들 장난 맞추느라 정신없지..
저는 운전해야하는데 옆이랑 뒤에서 들려오는 높은 데쉬벨에..정말 혼절할뻔 했네요..ㅜ_ㅜ;;


덕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주차장 찾는데만 한 10여분 소비한거 같습니다..
장기주차장으로 가야되는데, 와이프는 예전 생각만 해서, 왜 주차장이 지상이냐..
지하에 주차하면 안되느냐..흐엉..ㅜ_ㅜ


암튼 주차타워 P2 에 주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카트에 짐 싣고, 큰 딸래미도 태우고 이동했습니다..


참고로 장기주차장과 단기주차장이 있는데, 장기주차장은 1일 사용료가

단기주차장에 비해 저렴한편입니다.

단기주차장은 당일에 몇시간 안쪽으로 용무있으신 분들에게나 좋구요..
(공항 본관 접근성이 용이하고, 지하에 공간이 주로 있습니다.)


장기주차장은 실질적으로 차 주차해 놓고 여행가시는 분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대신,
지상 혹은 주차타워등에 주차를 하고, 공항본관과의 접근성은 단기주차장보다는 약간 떨어집니다.
(아주 멀지는 않습니다.)





2.제주항공 탑승 


제주항공의 경우 터키항공과 같은 구역에서 수하물 접수 및 보딩패스 발급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저희가 가는날 마침 국가대표 농구팀이 터키 항공 타고 어딘가로 경기하러 가던날이었더군요..


평소 농구광인 마눌님(여름엔 야구광..겨울엔 농구광..-_-)은..농구선수가 옆에 서 있는데도
못알아보고 있길레, 제가 먼저 알아보고.."저기 저 사람 KGC 의 이정현 아니냐?" 라고

이야기 해 주니까..마눌님이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_-);; 수하물 접수는 뒷전이고..


어떻게든 사진 한장 찍어보고싶었는데, 용기가 없어서 주저주저 하다가..
결국 이정현 선수랑 사진한장 찍었네요..ㅋㅋㅋㅋ

(사진을 올리려니..사진 상태가 영 별로군요..ㄷㄷ;; 마눌님한테 혼나겧..)


밤 10시 출발이라서 일찍 출발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도착해서 수하물 접수하면서 보딩패스 받고,
휴대폰 로밍 설정하고, 출국심사를 거치는 것만 했는데, 1시간 30분이 훌렁 지나가 버렸습니다..;;


제주항공의 세부 출발은 공항본관 35번 게이트에서 진행되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저녁도 못먹고, 빵쪼가리 몇개 사 들고는 게이트로 돌진해서..
시간 맞춰서 탑승을 진행했습니다.


소아/유아의 아이가 두명 이상 있는 가족의 경우는 일반 탑승자들 보다 
빠른 탑승이 가능해서, 줄서서 기다리신 분들에게 약간 죄송했지만..
조금 일찍 게이트를 통과했습니다..


제주항공(항공사 코드 7C)의 2405 편은 밤 10시 출발 / 다음날 새벽 1시 30분 도착이지만,
서울과 필리핀 사이의 시차가 1시간 있기 때문에, 도착시간이 이렇게 진행되고,
실제로 비행시간은 4시간 15분~45분 사이로 약간 유동적입니다.


목적지가 세부..이다 보니 가족단위의 탑승객이 많았고, 그 중에는
비행 자체를 무서워 하는 아이들도 간간히 있어..기내는 굉장히 시끄러운 편에 속합니다..
(한 아이가..거의 뭐..실신 할 지경으로 울부짖더군요..영화 데스티네이션 초반부 보는 느낌..;;)


큰 딸은 비행기를 여러번 타 봐서 그런지..그냥 흥얼흥얼 거리고..

활주로에서 엔진 부스팅 할땐 신난다고 야호~ -_-);; (도대체 겁이 없는..;;)

둘째 딸래미는 다행히..출발 후 얼마되지 않아 두유 한사발 드시고 주무셨습니다..


제주항공은 LCC (LOW COST CARRIER) 그러니까 저가항공사..입니다..


저가항공사는 항공료의 금액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는데,

이런 노력들이 평소 국적기를 주로 이용하시던 분들에게는..굉장히 치사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들자면..


1.노선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는다.
2.기본 제공되는 음료는 "물" 이다.
3.면세제품 판매 혹은 판매용 기내식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내 조명 조절을 마음대로 한다.


뭐 이런겁니다..


기내에서 컵라면, 비빔밥 혹은 치킨과 맥주를 판매히기도 하지만, 가격은 어마무시 하죠..

물론, 비행기내에서 소비하는것이니 만큼, 대체제가 없어서 그 가격은 어쩔수 없는것이지만,
500원짜리 작은 컵라면이 4000원씩 하는건..=ㅂ=)..





3.세부 막탄 공항 -> 호텔 픽업서비스 이용..


< 세부 막탄 공항 및 리조트와 세이브모어 지도 >


4시간 15분만에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워낙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곳이라 그런지, 입국심사도 굉장히 빠른편이고,
세관제출서류도 그냥 걷어가는 형식이더군요..;;


역시 줄서서 한참 있는데, 사람이 많이 몰리니까 마침 저희보고 공항직원들이

이쪽으로 나가라며 바로 길을 터 주시더군요..;;


공항을 나가서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니까, 각종 리조트에서 픽업 서비스 하러 온 사람들이 즐비합니다..


그 중에 제 이름 피켓을 들고있는 분을 발견하고, 차에 짐 싣고..호텔로 이동을 했습니다.


차는 도요타의 소형 자동차 였는데, 짐이 의외로 좀 있어서 저는 조수석에 앉고,
마눌님과 딸 둘은 뒷좌석에 짐 하나를 같이 싣고 이동을 했네요..


새벽이라 교통량도 거의 없고, 필리핀 운전특성상 무조건 가로지르는 방식의 운전이라
호텔까지 이동시간은 거의 1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마눌님은 초반에 530페소가 비싸다고 생각했었나본데, 정작 이용을 해 보니 
이정도면 훌륭한데? 라며 만족하더라구요..





4.코스트벨라 트로피칼 비치 리조트


코스트벨라 트로피칼 비치 리조트..호텔의 실제 FULL 명칭입니다.

그냥 줄여서 코스트벨라..라고 하면 다 알구요..


위치는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화이트 샌즈 리조트 근처에 있긴 하지만,
실제로 접근을 해 보면 이 두 리조트를 지나..약간 외진 길을 따라 좀 더 들어가는 위치에 있습니다..


< 코스트벨라 트로피칼 비치 리조트 입구 >


입구에 경비원이 지키고 있는 철문이 하나 있고..그걸 지나면 로비 근처에 또다른 입구가 있습니다.

경비원이 입구마다 있어서..리조트 내로 뭔가 문제가 생길만한 사람이 진입을 쉽게 할 일은 없을꺼 같더군요..


건물은 신관 5층짜리 하나, 구관 3층짜리 하나, 로비용 건물, 중앙 식당건물 2개, 
수영장 2개와 전용 비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코스트벨라 트로피칼 비치 내부 전경 >


수영장에는 애기들 물놀이용 튜브같은것을 들고 들어갈 수 있고,
수영장 관리하는 안전요원들이 펌프로 바람도 넣어줍니다.


메인 수영장은 작은 분리대를 이용해서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심낮은 수영장과
바로 이어지는 3.5피트 부터 5.6피트 까지 깊어지는 수영장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 상태는 뭐 그럭저럭이고..락스 냄새는 그렇게 심하지 않은 편이예요..


어른이고 애들이고 할거없이 날씨 좋으면 수영장에 외국인들이 넘쳐납니다..


그 옆에 다른 수영장에는 작은 미끄럼틀이 하나 붙어있는데, 정말 별거 아닌데,
많이 타게 됩니다..저 같은 겁쟁이 쫄보도 시도할 만한 미끄럼틀이었구요..

마지막에 커브 틀때 가속도가 확 붙어서..좀 무서워요..ㄷㄷ;;


< 코스트벨라 리조트의 전용 해변 >


전용 해변은..구조가 좀 독특해서..물 상태가 썩 좋지 않습니다..

특히 썰물때는 아주 보기가 별로입니다..

그래도 썰물과 밀물로 인해 물 상태는 괜찮아 보이지만, 특이한 구조 때문에 전용해변의 바다에는

부유물들(나무토막이나 해초 더미등) 이 간간히 떠다니는데, 관리 직원들이 시간날때마다 건져내고는 있습니다..


그래도 애들 모래놀이 정도를 시키기에는 딱이죠..


4성급 리조트라고 하지만, 부대시설은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특히나 주로 세부에서 인기리에 예약되고 있는 제이파크, 샹그릴라, 마리바고 블루워터 같은
5성급 리조트에 비하면, 워터파크 시설조차도 많이 빈약하지만, 
선배드에 앉아 맥주를 마시면서 5세 이하의 아이들의 기본적은 수준의 물놀이와 
모래놀이 하는것을 지켜보며 쉬기에는 충분히 좋은 시설입니다.


< 무료로 사용가능한 유아 놀이쉼터? >


아이들을 놀만한 공간이 별도로 있긴 합니다.
장난감들과 스케치불, 색연필 및 작은 어린이집 같은 구성의 공간인데, 대형 티비도 붙어있답니다..


저희가 입장하니까 딱히 언어가 통하지 않아서 그런지, 겨울왕국 티비로 재생 해 주고,

아이들이 스케치 북에 그림 그리려고 하니 색연필과 스케치북 같은걸 챙겨주더라구요..


WIFI 는 리조트 전 지역에서 터지긴 하는데, 신호가 약한 부분이 간간히 있고,속도는 매우 느립니다..

(지난주에 제가 세부에 있으면서 딴게에 사진 올리는게 정말 힘들었죠..;;)


저희가 묵었던 객실등급은 Premiere deluxe pool 인데, 
이와 비슷한 등급의 Premiere deluxe poolside 의 경우는 수영장 옆이라고 해서 1층에 위치한 룸들이고,

그냥 pool 로 끝나면 2층이상의 객실입니다.


이보다 더 낮은 등급의 객실도 있는데, 가족 단위로 오신다면 Premiere deluxe pool

이상의 등급으로 1객실..혹은 이보다 한단계 낮은 등급으로 2객실 정도로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객실 내에 티비는 슬림한 최신 LED 삼성티비가 있고, 짐 옮겨주는 직원이 한국 체널도 틀어줍니다..

(마눌님은 박보검 나오는 드라마를..거기서도 열씸히 애청을..;;)


전기포트 있구요, 220v 코드를 꽂을 수 있는 전원콘센트도 있는데,  욕실쪽 2구 만 있어서..그게 좀 아쉽긴 했네요..

110v 용 돼지코 컨버터를 가져가시면 여기저기 다 꽂아서 쓰실 수 있습니다.
(필리핀은 220v 라네요..)


욕실은 수압이 쎈편은 아니었지만, 애들 씻기거나 샤워하기에 부족하지 않았고, 변기 수압도 괜찮았습니다.


에어컨은 파나소닉 제품이 있던데 성능도 괜찮았구요..오히려 나중엔 감기기운도 약간 생겼네요..;;

냉장고도 작은 냉장고였지만, 성능은 아주 좋았습니다..


< Premiere Deluxe Pool 룸 중 가장 해변에 위치한 방에서 본 전용해변 전경 >


세부의 경우 "경상남도 세부시" 라고 불리울 정도로..세부에 한국인들이 많고..대부분 리조트에 한국인들의 비율이 높은데..
이곳 코스트벨라 리조트에서는 한국인의 비율이 20% 가 체 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동양인(중국/일본인 포함)의 비율이 50%가 되지 않는 수준이었고, 

동유럽쪽 및 미주쪽 외국인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리조트의 프론트 상담원들도 한국어는 전혀 못했습니다..
가끔 나오는 한국말이 "안녕" 정도였네요..;;


중학교 수준의 영어 실력이면 충분히 무리없는 대화가 가능했기 때문에,

한국어를 못한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실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인들이 정말 없어서..그런면에서는 차라리 좋았던거 같습니다..;;


리조트에서 제공되는 조식 음식의 맛 평가가 다른 리조트 보다 확실히 좋은편에 속했었는데,

실제로 아이들이 호텔 조식은 정말 잘 먹었었습니다..
조식에는 제공되는 음식의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아침으로는 충분했던 종류와 가지수 였던거 같습니다.


마지막날 일정에는 점심으로 스파게티와 치킨 튀김정도를 사 먹어봤는데, 가격도 괜찮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석식 가격도 한번 알아볼껄 그랬어요..






5.세이브 모어 마트 / 환전소 접근..


여러가지 목적이 있었겠지만, 역시 필리핀 여행이라고 하면..
산 미구엘 맥주가 목적에서 빠질수가 없죠..


마눌님과 저는 둘 다 맥주 킬러라..-_-)..


과거.. 저희집 큰 딸이 생기기 전에..보라카이에서 산 미구엘 맥주를 엄청 먹었던 기억을 되살려서..

세부에 도착하면..세이브 모어 마트로 가서 산 미구엘 맥주를 왕창 사서 
리조트에 있는 내내 마실 계획을 미리 짜 두었습니다..


< 코스트벨라 리조트에서 세이브모어 마트 막탄점 까지의 이동거리 약 1.4km >


리조트 도착한 날 오전..저는 호기롭게도, 리조트를 나서서..세이브 모어 마트로 걸어갈 계획을 실천했습니다..;; 

정문을 걸어나가서 한 5분 정도 지나고 나니..현지인 가이드들이 무리지어서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며..

투어를 권유하더군요..


어디가느냐..투어해라..싸다..빨리 해준다..등등..;;


웃으면서 정중하게 거절하고 마트에 간다고 하고 떠나왔는데, 뒤늦게 현지인 가이드 한명이 따라 붙으며 말을 계속 걸더군요..


처음에는 단순히 투어를 권하려고 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그런목적이 있긴 했지만, 이야기를 좀 하다보니..


외국인이 택시를 타지 않고 걸어서 세이브 모어 마트까지 간다는것에 신기하다고 생각을 했는지..

자신도 오전에는 이렇게 걸어서 조깅을 한다면서 저를 마트까지 가이드 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나중에는 환전소도 알려 주더라구요..


노이 라는 이름을 가진 이 현지인은 혼자 독학으로 영어를 배웠는데, 
나이는 1974년생, 큰 딸이 한명 있는데, 큰 딸이 21살이라고 합니다..
일찍 결혼했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시작을 하다보니..이것저것 계속 이야기를 하게 되어서..
자기가 관리하고 있는 호핑투어, 고래상어 투어, 맛사지, 바비큐, 페러세일링 등..
투어라는 투어는 모두 다 소개해 줄수 있다고 초반에는 광고멘트를 한참 이야기 했지만..
나중에는 환전소 중에서도 환율이 높은곳에 데려다주고, 
리조트 근처의 고급레스토랑등의 실제 금액대비 맛이나, 친절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주더군요..


저나 그분이나 둘 다 어설픈 영어로 대화하는데..참 여러가지 이야기를 많이도 했네요..

담배를 피느냐, 자신도 담배를 끊었다. 와이프가 엄청 화냈었다 등등..


아무튼 세이브 모어 마트에서 산미구엘 맥주 20캔을 구입해서 백팩에 넣어 왔습니다.
제품 가격은 팹시콜라 3개, 코카콜라 1개를 포함해서 맥주 20캔의 가격이 다 해서 900 페소가 안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2만원 정도..산미구엘 캔맥주가 개당 38페소니까..대충 900원 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트까지 말동무에 가이드까지 해 준 노이에게 팹시콜라 한캔 건내주고..
같이 마시면서 환전소 까지 이동해서 100달러 한장을 4530 페소로 환전했습니다..

(페소 환전은 공항이나 호텔보다, 외부 환전소가 더 높은 값을 쳐 준다고 하네요)


다시 리조트로 돌아오는데, 중간에 노이는 자기는 집에 가야한다고 하더니, 저한테 약간 경고성 말을 해 줬습니다.


혹시 리조트로 돌아가는 중간에 누군가가 당신에게 접근해서 자신이 "노이의 브라더" 라며 
무언가를 해 주려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니 절대 거부해라 라고 말하고 가더라구요..


작별인사를 하고..노이와 떨어지고 나서..딱 2분만에..
어떤 현지인이 트라이씨클을 타고 오더니..자기가 노이의 브라더..라고 하네욬ㅋㅋㅋㅋㅋㅋ


현지인 : 난 노이의 브라더다
금도리 : 아..그래?
현지인 : 노이는 어디갔나?
금도리 : 집에 갔는데?
현지인 : 넌 어디가나?
금도리 : 난 리조트로 돌아가는길인데
현지인 : 리조트? 어디?
금도리 : 코스타벨라
현지인 : 태워줄께 타라
금도리 : 아니다. 됐다. 난 걷는게 좋다
현지인 : 공짜로 태워줄께
금도리 : 아니야 걸을께
현지인 : 그래..그럼 나중에 봐


하고 빠빠이~ 하고 걸어갔네요..


가던 도중 백팩에 넣었던 맥주 20캔 중에..2캔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터져서..ㅜ_ㅜ
백팩 내부가 온통 맥주로 쩔고..터진 맥주 두개 중에 한개는 버리고..한개는 터진 옆구리 쭉쭉 빨면서..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더운데 맥주 마시면서 걸으니까 현기증이..;;





6.트리쉐이드 마사지 스파 


< 트리쉐이드 마사지 스파 막탄점 실내 >


마지막날 일정에 마사지를 받기 위해 트리쉐이트 마사지 스파로 이동을 했습니다..
트리쉐이트  스파는 세부에 세부 본점이 있고, 막탄 아일랜드 전용 막탄 점이 있는데,
저희는 막탄점을 이용했어요..

(본 글에 올라간 지도 그림 중 처음으로 올라간게 있는데, 보시면 막탄점의 위치가 있습니다.)


세부 시티투어를 즐기시는 분들은 공항 북쪽에 있는 세부 본점을 이용하시면 편하실겁니다..


트리쉐이트 는 비추를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했구요..

이 가격에 이런서비스를 하는곳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저는 친절도 면에서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여러명의 필리핀 여성분들과 같이 일하시는 주 매니저분은 한국 남자분이시고,친절도는 정말 최상급입니다..


설명도 잘해주시는 편이고, 마지막날 여정중에..정말 멘탈 털리는 상황(3편 잡설에 쓰겠습니다) 이 있었는데도..
긴급하고 또 정확하게 잘 대처해 주셔서..멘탈 털릴뻔한 상황을 너무나도 기분좋고 명확하게 해결 잘 해서..좋았습니다..

마사지도 가격대비 너무 좋았네요..
(이래서 다들 마사지 받는구나..싶은..ㄷㄷ;;)


큰 딸래미는 성장 마사지 받았는데..마사지 받다가 그대로 잠들었네요..ㅎㅎ


스파 바로 앞에는 네일샵도 있고, 또 매니저님이 추천해 주시는 괜찮은 음식점도 몇군데 있어서..
저녁식사도 하고, 마사지 받고, 공항픽업 서비스 까지 받으시면 딱입니다.


더 자세한건 광고로 오인될 수 있으니 네이버 까페에서 트리쉐이트 로 검색하시고 

직접 알아보시면 좋으실꺼 같네요..
(별로 어렵지도 않고..저희도 세부에서 시간보내다가 알게 되어서 급하게 예약했는데도.. 친절하게 잘 해 주시더군요..)





7.세부 막탄 공항 -> 인천공항


트리쉐이트 스파에서 마사지를 마치고, 100페소 짜리 픽업서비스를 이용해 공항까지 이동했습니다.. 


필리핀 공항에서 안좋은 기억을 가지신 분들이 주로 말씀하시는 포인트 중에 하나인..공항 이용료..라는게 있는데..

저희는 과거 보라카이를 한번 다녀 온 적이 있어서..필리핀의 공항이용료를 미리 대비를 했습니다..


세부 막탄 공항의 1인당 공항이용료는 750페소인데, 소아까지만 적용되고, 유아는 무료입니다.

저희는 세명이나까 2250 페소를 공항이용료로 납부했는데, 한화로 따지면 6만원 돈 정도 됩니다..


세부막탄 공항의 이용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공항도착 
2.카트에 짐싣고 공항 내부로 진입
3.e-티켓으로 수하물 접수 및 보딩패스 발급
4.발급받은 보딩패스와 여권으로 공항 이용료 납부처에서 공항 이용료 납부 
5.게이트로 진입


게이트로 진입하면 면세점이 있습니다..


규모는 작은편이지만, 뭐 담배나 술 같은 종류는 다 있구요..
그래도 왠만하면 인천공한 면세점을 이용하시기를 권합니다..;;


비행기가 지연될줄 알았는데, 의외로 정시에 딱 맞춰서 보딩하고, 
보딩 대기자들이 다 게이트에 있어서 그런지, 딱 맞춰서 비행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제주항공의 기내식 판매 및 면세품 판매등으로 인해 인천공항 도착 1시간 전 부터

기내 조명을 전부 다 켜 버리더군요..ㅜ_ㅜ

제주항공이..저렴한것 말고는..크게 좋은점은 없는거 같다..는 느낌이었네요..;;




-.서비스 이용..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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