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5시 53분에 수령한 V10 오션블루..

거진 하루 감상기..입니다..-_-)





1.외관

G4 때와 다른점이라면..본체의 외부프레임 구성이 좀 달라졌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들아시다 시피..전면에서 보는 양쪽 측면은 스텐레스가 직접 노출되어 있는데..

이 부분과 액정 및 액정의 상/하부를 붙잡고 있는 프레임 부분이 각각 분리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실제 분해시에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아마 분리가 된다면, 액정, 상단 프레임, 하단프레임, 사이드 스텐레스 바 * 2..이렇게 총 5개 항목으로 나뉘지 않을까?

싶네요..


사이드 스텐레스바는 집게손을 하고 들어올리면 절대적으로 불안정한 그립감이 되지만..

일반적인 휴대폰 파지법으로 잡게되면 그립감은 꽤 좋은편입니다..


상단/하단의 프레임부분은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며, 커버코팅이 별도로 되어있는데..

이 코팅이 사실 "고급스럽게" 보이는 코팅이긴 하나, 단점은 기름 묻은 손으로 만지면 직접적으로 표면에 표시가 되기도 하고..

오래쓰거나 험하게 쓰면 겉 코팅부가 쉽게 벗겨지는 재질이라..그게 좀 걱정이긴 하네요..


무게와 사이드 스텐레스 바 때문에..액정을 바닥으로 보며 엎어놓은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제품을 들어올리기가 약간 불편합니다..

특히나 손톱 깎으신 날(저는 오늘 아침에 깎았거든요..)에는 약간 더 들어올리시기 불편합니다..;;



후면은 G4 때의 커브드 방식이 아닌 플랫방식으로 바뀌긴 했는데..카메라 렌즈 주변의 원형 프레임이 

후면 플랫상태보다 약간 더 튀어나와 있어서 바닥에 놓게되면 이 부분이 바닥에 닿습니다..

뭐..이 부분은 제가 알기로..교체가 되는 부분으로 알고있고..부품가도 얼마하지 않으니까..

그냥 막 굴리다가 영 보기싫으면 교체하셔도 될꺼 같긴 하나..


그래도 좀 신경쓰이는건 사실이구요..


후면홈버튼이자 지문인식버튼..이거 약간의 유격은 다 있는거 같네요..

아주 거슬릴정도의 유격은 아닌거 같은데..모르죠..뭐..사람마다 느끼는 편차가 있으니..


후면 커버는 배터리 장착할때 한번 빼 봤는데..탈착이 좀 어려웠어요..-_-)

(새폰이라 상할까봐 조심조심..ㅎㅎ)

근데 뭐 탈착할때 어려웠지만..장착할때는 뭔가 꼭 맞아들어가는 기분이라..나쁘지 않더군요..

겉으로 보면 잘 모를수도 있기 때문에 커버 착탈 후에는 후면 모서리 부분을 꼭꼭 눌러서 꽉 닫아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2.무게..

무게는..글쎄요..g4 대비..로는 좀 무거운데..

글쎄요..저는 워낙 무거운거 좋아해서..-_-)..게다가..

이정도 크기..(노트5 보다 크다죠..?) 아이폰6+ 라인보다 클꺼 같은데..

이정도 크기에 이정도 무게면..개인적으로는 적당하다..라는 생각입니다..


뭐 휴대폰 장시간 들다 손목에 무리와서 병원 입원하는 케이스는..지금까지 본적이 없군요..;;




3.성능?

저는..하드한 게임같은건 안합니다..

(못해요..울렁증..웩..)

다른건 모르겠고..그냥 기본적인 사용상으로 느끼는 부분을 적어보자면..

G4 때랑..좀 다르네요..느낌이..


G4 나 V10 이나..둘 다 스냅 808 인데..

단지 메모리가 좀 차이날 뿐이지..핵심적인 성능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야 되는게 맞다..고 보는데..

V10 쪽이 좀 더 쾌적합니다..


G4 보다 빠르다..라고 하기 보다..상대적으로 부드럽습니다..

빠른 UI 를 원하신다면..글쎄요..라고 대답할 수 있겠지만..

G4 대비..잡다한 버벅임이 많이 줄어들었고..또 응답성이 미묘하게 좀 더 즉각적이어 졌습니다..


앱 설치 및 계정설정등..기존 G4 에서 모든 정보를 다 옮겨온 상태라..

차차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G4 때도 마찬가지로..초반 설정완료 때나..5개월 후 사용때나..

큰 차이가 없었던 면을 생각해 보면..V10 도 계속 쾌적하지 않을까..싶네요..




4.배터리..

모르겠어요..아직은..이제 고작 하루도 안되었는걸요..-_-)

근데 그냥 G4 랑 딱히..큰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비슷비슷한 느낌?

오히려 수령 후 하루동안..G4 보다 V10 의 사용량이 좀 더 많았었을텐데도..비슷한 느낌이네요..


이건 뭐 한달정도 써 봐야 알지 않나..싶네요..





5.V10 에 추가된 기능들..

DAC 니 뭐니..잘 모르겠구요..

음악은 FLAC 계속 듣던거 넣어놓고 들어봤는데..일단 장점은 볼륨을 많이 낮춰도..잘 들린다는거..?

외부에선 얼마나 올려야 할지 모르겠지만..실내 기준으로 G4 때 볼륨 게이지가 35~40% 정도였는데..

V10 은 15~20% 사이입니다..


음질은..글쎄요..전 워낙 막귀라..게다가 오늘 청음기기는 대륙발 이순신 이어폰 이라..-_-)..


세컨드 스크린은..겁나 편합니다..

이건..정말 편해요..

뭐..며칠 게시판 보면..LED 알림등이 없어져서..빼먹었다..라고들 하셨는데..

그때도 느꼈던 거지만..


"전광판이 생겼는데 경고등이 왠말입니까..?"


세컨드 스크린이 좋은점은..

1.시계가 무조건 보여집니다..

심지어 날씨 표시도 있고..요일 영문표시도 있고..상태바..에 뜨는 놈들이 죄다 떠 있습니다..

지금도 이메일 하나 온거랑..카톡 메시지 와 있는거 보이네요..


2.카톡 메시지가 그냥 바로 보입니다..

보통 카톡오면..막 화면 중앙에 부웅~ 하고 뜨잖아요..

그냥 세컨 스크린에 다 뜹니다..저기만 보면 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3.휴대폰으로 뭘 하고 있을때..내 서명이 뜹니다..

물론 서명말고 다른것도 뜨는데..서명 띄워놓는게 전 좋네요..

왠지.."이거 내꺼임"하는 기분? 


4.그 외 뜨는거..

음악앱 콘트롤러도 뜨고..최근에 실행한 앱 아이콘도 떠 있고..(세컨 스크린을 스와이프 하면 나옵니다..)

세컨 스크린에 내가 원하는 앱 단축아이콘을 갖다 박을수도 있습니다..


이건..정말 편하네요..정말..-_-)




6.단점?

지문인식 등록하는데..초반에 74% 에서 넘어가질 않더군요..

검지를 아무리 찍어발라도 74%를 넘어가질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왜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며..

다시 시도를 해 봤더니..두번째는 잘 넘어가더군요..음..

지문을 생각했던것 보다 더 많이 인식받는거 같은 느낌이랄까..


지문인식이 완료된 후에는 인식은 썩 나쁘지 않습니다..(속도도 인식율도..)


다른 단점이라 하면..역시..사용할 커버 케이스가 없다는것과...

또 액정보호필름도 그렇겠네요..(강화유리를 붙이고 싶은데..흠..언제나올런지..)





7.글 마치면서..

솔직히..G4 때는..카메라 하나 보고 살았습니다..

G3 -> 아이폰6 -> 아이폰6+ -> G4 로 이동했는데..

아이폰6+ 를 놓게된 이유는..당시 구입했던 어베인 스마트 워치와..아이폰6+의 연동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었거든요..


그래서 G4 로 간거였는데..가죽 후면커버도..초반에나 간지가 쩔었지..

쓰다보니 좀 불편했구요..(관리측면이라던지..케이스 사용시 여러가지 걸리는 문제라던지..)

게다가 G4 로 타의적 낙하 실험(-_-)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사이드 크롬 부분 플라스틱 프레임이..

굉장히 약합니다..저는 귀퉁이 떨어져 나갔거든요..


근데 V10 은 일단 낙하실험 영상만 봐도 이건 좀 오래쓰겠다..싶은 느낌?


게다가 사실 V10 은..전혀 고려대상도 아니었는데..아이폰6S + 로즈핑크 가려고..

미국 애플공홈 들어가서 가격보고 환율 계산기 맨날 돌려보고 했는데..

이번 V10 은..개인적으론 정말 잘나온거 같네요..

|

작정하고 쓰는 전문 사용기는 아니고..

그냥 두달 정도 써 본 이야기를 좀 주절거려 볼까..싶네요..

4월 30일경에..어베인을 구입했습니다..

정확히 두달은 아니고..거진 두달이네요..


애플워치가 비슷한 시기에 해외에서 판매가 시작되었으나..


애플워치를 직접 본적도 없고..(아마 직접 봤다면 좀 달랐을지도 모릅니다..)

시계는 네모난것보다 동그란게 좋다고 생각했던 차에..

이미 판매중이던 G 워치 R 이..아이폰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줏어듣고..


안드로이드웨어 OS 를 사용하는 어베인(W150 모델) 도 비슷하겠구나..싶어..

올레닷컴에서 별포인트를 좀 써서..32만원 정도에 구입을 했네요..



1.연동부분


4월달에는 제가 아이폰6 플러스를 쓰고 있을때라..

어베인과 아이폰6 플러스를 연동시키는 앱을 이용하고..또 초반 설정을 위해 안드로이드 패드를 이용하는..

좀 복잡한 절차를 거쳤습니다..


그러다 보니..패드가 주는 푸시 알람과..아이폰이 주는 푸시알람..둘 다 어베인이 받다보니..

게다가 동일한 연동이 두개씩 뜨는 문제가 있어서..

기기별로 설정을 좀 해 주거나..했죠..


연동 자체는 잘 되는 편입니다..

알람이 위주라서..어떤 즉각적인 무언가..를 하기엔 부족한 면이 있고..

그래서 현 시점에서 스마트 워치는..악세사리의 위치에서 벗어나기 힘든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오는 푸시알람은 대충 이렇습니다..


1.전화 : 전화번호가 뜨고, 수신과 거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거절하면 말 그대로 거절이고, 수신을 선택하면, 휴대폰에 통화버튼 누른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스펨전화 필터링 앱인 WHOWHO 와 연동이 됩니다..

이건 좋더라구요..


2.메시지 : 문자 메시지내용이 다 옵니다..

간편 답장 메시지를 보낼수 있는거 같은데..해보진 않았습니다..

아마 간편 답장 메시지를 보내면 휴대폰에 어떤 명령을 줘서..휴대폰이 대신 보내는거겠죠..


3.각종 SNS 메시지 : 페북, 카톡, 텔레그램, 카스, 빠삭 정도를 설치해 놨는데..다 옵니다..

밴드는 안오더군요..? 라인같은건 제가 사용을 안해서 모르겠구요..

메시지가 길면 보여줄수 있는만큼 보여주고..해당 메시지를 선택했을때 전체 메시지를 스크롤 해 가면서 볼 수 있습니다..


4.앱설치 메시지 : 가끔..앱 관련 설치내용이 시계로 오네요.

이건 실제로 스마트워치에 사용가능한 앱에 대해서만 내용이 뜹니다..

자동으로 설치를 해 버려요..


5.헬스 관련기능 : 헬스기능을 사용하시면..(기본적으로 사용상태로 유지됩니다만..끄는 분들도 계시니까..)

목표달성을 했을 때..진동이 한번씩 옵니다..

뭐 근데 큰 의미는 없구요..


6.신한 앱카드..와 연동이 됩니다..

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결제용 바코드가 액정에 뜹니다..

이것만 있으면..바코드 리더기 있는곳에서는..시계로 결제도 가능하겠네요..



2. 알람 외 기본기능 


일단..시계가 됩니다..(네?)

스톱워치..타이머도 되구요..근데..스톱워치나 타이머를 하려면 별도 메뉴를 찾아 들어가야 되네요..

자주 사용하진 않아도..시계라는 개념이라면..좀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 좋을꺼 같은데..


날씨가..연동되어 표시가 됩니다..

근데 뭐..이것도 스마트워치를 슥슥 넘겨야..나오는거고..

평소에 시계를 잘 안보면..아니면 잘 보더라도 만지는게 습관화 되어 있지 않으면..

있는지도 모르죠..거의 마지막 페이지에 있습니다..

날씨와 온도..정도 보여줍니다..


심박측정이 됩니다..

심박측정이..본인의 건강과 어떤 직결적인 문제가 되는 분들에겐..

정말 꼭 필요한 기능이실꺼 같은데..

저처럼 그냥 일반인들에게는..내 몸뚱아리는 이정도의 심박으로 뛰고 있구나..하는 정도?


만보계..가 되죠..

근데 뭘 어떻게 측정하는지는 몰라도..

얘네가..제가 걸어다닌건지..뛰어다닌건지..자전거를 타고 다닌건지..를..

어떻게 알아내는거 같네요..뭔 짓을 하는건지..-_-);;


출 퇴근 예상시간을 알려줍니다..

매일 반복하는..집/직장 사이의 이동 경로를 휴대폰의 GPS 로 측정하는거 같습니다..

약 5일정도의 시간을 가지면서..스마트워치가 내가 살고있는 집의 위치를 지정하고..

자주 가는곳을 회사라고 임의 지정하면서..

회사까지 예상 출근시간 얼마..

집까지 예상 귀가시간 얼마..이렇게 보여주네요..

시간이랑..뭐 도보-지하철3호선-지하철7호선-도보-버스-도보 이렇게 보여주는데..

더 상세하게는 안 봐서 모르겠어요..;;


내 휴대전화 찾기..가 됩니다..

시계는 차고있는데..내 휴대폰이 어디있는지 모를때..

가끔 있네요..저도 한 두번 사용해 봤는데..있으니 편하긴 하더군요..

딸래미가 제 전화기를 쇼파에 파묻어놨는데..어디있는지 몰랐다가..

이 기능을 쓰니..휴대폰에서 벨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단점은..한번 찾고나면..휴대폰 음량이 최대로 되어 있다는거..-_-);;


내 휴대폰의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휴대폰을 어디 다른데다 두고..스마트워치로 리모트 카메라를 실행하면..

휴대폰으로 보고있는 영상이..스마트 워치에 어느정도 표시가 됩니다..

좀 느리구요..

그리고 스마트워치를 클릭하면 휴대폰이 사진을 찍습니다..

음? 괜찮은 기능인거 같은데..뭐 딱히 쓸일이..? 


손전등 기능이 됩니다..

휴대폰도 없고..어두울때..이 기능을 쓰면..

어베인의 액정이 그냥 하얀색이 됩니다..

꽤 밝습니다..-ㅂ-);


각종 구글연동..

구글연동되는 기능이 몇가지 지원됩니다..

지도 - 진짜 지도가..어베인 액정에 표시됩니다..위치정보는 휴대폰에서 받는거 같네요..

일정 - 구글에 등록한 스케쥴을 확인할 수 있구요..

피트니스 - 헬스 관련 연동입니다..좀 더 디테일한 내용인데..뭐 총 소모 칼로리라던지..기간별 비교라던지..



3. 기능 외 이야기.. 


무게는..그냥 약간 무거운 시계 찬다..라는 느낌 정도입니다..

원래 쓰던 조디악 메탈줄 시계가 있는데..비교했을때 무게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유플러스 전용으로 나왔다던 어베인 LTE 의 경우는..좀 더 무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베인(W150은 그리 무겁진 않구요..


배터리는 아침에 풀 충전상태로 차고 나갔다가..

집에 8시쯤 들어왔을 때 보면..대략 60~65% 정도 남아있습니다..

충전속도는 빠른편이고..충전 크레들이 하나밖에 없다는게 좀 아쉽긴 하네요..


용두가 하나 있긴 한데..뭐 딱히 쓰진 않습니다..

그냥 스와이프로 다 되니까요..

특별히 뻗는 앱도 없고..해서..용두를 누를 일이 없네요..


설정쪽 UI 는 초반부터 좀 맘에 안들었어요..

비행기 모드..를 선택하면..이게 지금 비행기 모드를 선택한건지..아닌건지 애매한 문구..

그외 다른 설정들도 비슷하구요..

이건 좀 뭔가..ON 상태, OFF 상태..라고 하던지..토글 표시를 넣던지 하지..참 애매해요..


가끔 버벅입니다..-_-)

특히 6시 퇴근알람 올릴때 되면..버벅이고 있는게 눈에 자주 보입니다..

왜 버벅일까요..고작 이 조그마한 놈이..뭐 그리 할일이 많다고..;;



4. 외형.. 


일단 원형이고..본체가 메탈타입이라..

메탈줄질을 하면..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처음엔 골드를 해 볼까..생각을 했는데..

저는 할배틱한 취향이라..그런지..어베인의 골드 색상은..제 취향과는 거리가 좀 있더군요..


메탈줄질을 하고..두달 정도 어베인을 차고 다녔는데..

알람이 오거나..진동이 와서 소리가 날때 빼고는..

사람들이 이 시계가 스마트워치인지..를 전혀 모릅니다..


물론, 저녁시간 때 되어..약간씩 어두워지거나 하면..좀 튀는게 에러이고..

어디 실내 들어가면..시계가 밝게 빛나다 보니..

저건 뭐야? 하는 식으로 쳐다보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마치며..개인적인 평..


가격이..좀 아쉽죠..확실히..

20만원 중반대로 시작했으면..아주 좋았었을겁니다..

아니면 최소한 29만원대..정도로 시작했었어도..

별포인트 같은걸로 할인해서..한 23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다면..


지금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이 제품을 손목에 차고 다니지 않았을까..싶네요..


휴대폰을 꺼내기 귀찮은 상황..혹은 꺼내기 힘든 상황..

예를 들면..운전중이라거나..회의실인데, 휴대폰을 보고 있기가 좀 그런 상황이라거나..

그럴때 아주 유용합니다..


게다가 휴대폰이 무음 상태여도..알람이 모두 시계로 오기 때문에..

전화를 놓치거나..문자를 놓치거나..카톡이나 SNS 등의 알람을 놓치는 경우는 없는거죠..

(반대로..시계를 차고 있어 다 알았을 텐데..왜 반응이 없냐는 식의 반문 상황이 올 수는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만족하는 편입니다..

|

G4 구입후..케이스가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보이아..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는데..


구매를 하려던 순간..일부 구매자분들이..해당 제품의 완성도가 

가죽후면 커버를 사용하는 G4 에는 좋지 않다..

라는 리뷰를 보고..구매를 포기했었어요..


근데..한 며칠 지나고 나니..또 일부 사용자들은..보이아 제품이 여러개인데..

몇개는 가죽커버에 맞게 나왔고..몇개는 플라스틱 커버에 맞게 나왔다..

라는 내용이 있어서..다시 구매를 할까? 싶었는데..


색상이 온라인으로 보기엔..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아서..

어제 저녁쯤에 보이아 본사에 전화를 해서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볼 수 있는곳은 없냐고 문의를 드렸더니..

교보문고 쪽에 제품 런칭을 시도중인데, 아직 체결이 되지 않아서..

당장 보시려면 본사로 와야 한다더군요..


보이아 몰..홈페이지에 보이아 본사가 용산에 있다는걸 알고 있어서..

점심시간에 가도 되겠냐..라고 문의를 했더니..가능하다며..

제품 몇개를 준비해 놓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점심시간에 용산에 있는 보이아 본사를 다녀왔습니다..


일단 제품색상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제품 색상을 먼저 보세죠..



제품은 총 6개를 준비하셨던데..3개씩 묶어서 촬영을 했습니다..

물론 촬영을 해도 되겠냐..라고 문의하고 허락받고 촬영했구요..


색상은 위에서부터 레드/화이트/블루..입니다..

레드는 와인레드에 가깝고, 화이트는 크림화이트 같고..

블루는 오션블루 혹은 딥블루 정도로 생각하면 될꺼 같습니다..




색상은 위에서부터 캐쥬얼 블루/블랙/에메랄드..입니다..

캐쥬얼 블루는 약간 스포티 한 느낌이었구요..유광인데 다른 색상보다 광이 좀 덜했습니다.

블랙은 유광이 강해서 얼핏 보면 건메탈 코팅같은 느낌도 살짝 납니다..

에메랄드는 갤럭시 s6 의 그것과 비슷한 컨셉으로 잡은 색상이네요..



기본 포장상태의 사진입니다..

제품은 블랙이구요..

제가 구입했습니다..


기본 포장상태의 뒷면 사진입니다.

보이아 라는 제품이 일단 국내회사 제품이라는것도 몰랐던 사실인데..

(처음엔 외국계 회산줄 알았습니다..근데 파란마당..이라는 회사의 브랜드명이었더군요..)

이 회사는 이미 LG 쪽과 정품악세사리 라이선스를 맺은 회사였더군요..


후면 커버에 그 부분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본사로 찾아갔더니..마케팅 팀장님이 제품을 보여주시고, 설명도 해 주시고 하시더군요..

저처럼 본사로 제품 보겠다고 온 사람은 없었나봅니다..-_-);;


일단 제품의 완성도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좀 있어야겠더군요..


보이아 케이스가 G4 대상으로 나온 제품은 총 세가지가 있습니다.


EX 제품 

PC 제품

젤리 제품


EX 제품은 지금 사진을 올린 이 제품입니다. 테두리만 커버하는 전형적인 범퍼 케이스입니다.

고무로 된 사이드 위에 플라스틱으로 된 커버를 끼우는 방식입니다.

이 제품은 가죽커버 후면 / 플라스틱 후면 둘 다 잘 맞습니다.


단, G4 의 유선형 디자인 및 측면의 두깨가 얇을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제품 장착시 양쪽이 약간 들뜨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것이 사용에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며, 외관적으로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성격이 아주 꼼꼼하시다면..이 제품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가죽커버와 플라스틱 커버는 제품 재질특성때문에 0.4mm 정도의 오차가 있다고 합니다.


휴대폰 케이스..그것도 외형에 좀 더 신경을 쓴 범퍼 케이스에서 이정도의 단위는 큰 오차이기 때문에,

들뜨는 현상은 어쩔수가 없죠.



PC 제품은 EX 제품과 거의 유사한데, 후면에 PVC 투명 커버를 끼우는 방식입니다.

EX 제품이 테두리로만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양쪽면이 들뜨는 문제를 PC 제품으로 해결을 한겁니다.


문제는 PC 제품의 경우는 플라스틱 커버만을 대상으로 피팅을 완료했기 때문에,

가죽후면 커버를 사용하시는 분이 PC 제품을 장착하시면 후면 투명 커버가 살짝 뜹니다..



젤리제품은 가죽후면 커버 및 플라스틱 후면 커버 모두 다 맞는 제품으로

젤리식 고무로 된 제품입니다..

뭐 딱히 상세히 언급할 만한 리스크는 없는 제품입니다..


아무튼..

저는 일단 EX 제품을 구입했구요..


장착샷입니다..



후면 모서리 떨궈서 아작난거랑..전면 크롬부 찍힌거..둘 다 감춰주니까..좋네요..=ㅂ=);;


장착 및 사용감


장착이..쉽지 않습니다..

적응되기 전 까지는 좀 어려울듯 하구요..

아시다시피..이 제품이 SGP 의 네오하이브리드 EX 제품과 거의 같은 구조의 범퍼 케이스 이다 보니..

한번 장착하면 배터리 교체시 무조건 빼야 됩니다..


저 처럼 배터리 교체없이 쓰는 사람에겐 뭐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일반적인 분들은 그렇지 않으니..참고 하시고..


위에서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EX 제품 장착 후 전면을 보면 좌/우 양면이 약간 뜨는데..

이걸 만약 안 뜨게 하려고..고무를 더 작게 했거나..플라스틱의 크기를 더 작게했다면..

아예 장착을 하는것 자체가 "기술" 등급으로 분류되어야 할지도 모릅니다..-_-)


지금상태에서도 장착은 좀 힘들었습니다..

장착은 앞에서 뒤로 하단부 먼저 장착하고 상단부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배터리 교체 때문에 탈착이 어렵지 않아야 하면서도, 장착 시 들뜨는 현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라고 하면..

이 정도 수준에서 더 교정은 불가능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좌/우의 들뜸을 붙잡으려면 세로의 양쪽 프레임을 붙잡아주는 어떤 척추나..

등판같은게 필요한데..그렇게 만든게 PC 제품이라는거죠..

(근데 하필이면 PC 제품은 플라스틱 후면과 매칭이 더 좋다는거구요..)


좌/우가 약간 들뜨는것을 제외하고는..

괜찮습니다..

메탈범퍼를 주문해 놨는데..수신율 감도저하가 있다는 내용 때문에..

메탈범퍼가 도착해도 사용할지는 의문이고..-_-)


좌/우, 상/하 로 범퍼 케이스의 두깨만큼 약간 더 커지기 때문에..

생폰상태에서의 그립감을 생각하셔서 제품구매 결정에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마케팅 팀장님이라는 분과 자연스레 이런저런 이야기를 좀 하고 왔습니다..


사실 제품을 온라인에서 처음봤을때..SGP 사의 제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이유가 보이아 제품 홍보 이미지에..

"AIR" 라거나 "SHEILD" 라거나..하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었고..

SHIELD 폰트의 경우는 SPG 의 그것과 매우 유사했기 때문이었죠..


또 SPG 의 네오 하이브리드 EX 제품과 굉장히 닮아있기 때문에..

그런면이 있다는걸 부정하지는 않으시더군요..


EX 제품의 경우는..설계를 잘못해서 금형을 두번이나 새로 짠..제품이라고 합니다..

아..금형..두번이나 새로 짜면..돈이 정말..-_-)..




그리고 파란마당이라는 회사는..나진상가에 있는데..

회사가 그리 큰 편은 아닌거 같은데, 해외판매가 절반정도 먹고있는거 같더군요..


LG 제품군으로 케이스를 많이 제작하고 있는데, 그 외 다른기종에 대한 케이스도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이아 회사입구샷..;;


|

^-^)=b금도리's Blog is powered by Daum &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