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7월 / 8월 내내 거의 매일 밤 12시가 넘는 야근을 계속하고,

심심하면 새벽 2~4시에 귀가를 하거나..혹은 주말에도 출근을 하는..
지옥과 같은 파견생활을 겨우 마치고, 9월달에 휴가를 얻게 되어..
처음으로 가족끼리만 가는 해외여행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가족구성원은..저/와이프..그리고 11년 12월생인 큰딸..
15년 3월생인 작은딸..이렇게 총 네명이구요..

 

8월 27일정도에 9월 둘째주에 출발하는 세부 여행 스케쥴을 긴급하게 만들다 보니..
여러가지면에서 제약도 많았고, 정신없었던 부분이 있었네요..

 

정확히 이번여행은 


9월 06일 PM 10시 00분 출발 9월 07일 AM 01시 30분 세부 막탄공항도착 
9월 10일 AM 02시 30분 출발 9월 10일 AM 08시 00분 인천공항 도착 

 

의 3박 5일 일정으로, 
리조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어린 아이들을 포함한 4인기준 가족여행입니다.

 

참고로, 본 글에 등장하는 특정 브랜드나 업체에서

홍보를 목적으로 어떠한 지원을 받은것도 없기 때문에, 

이거 혹시 광고 아니야? 라고 의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용을 작성하다 보니..좀 많아서..
다음과 같이 세가지의 파트별로 나눠서 여행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1.각종 예약..
 

#2.서비스 이용..
 

#3.총평 및 잡설..

 

 

이번 편은 #1.각종 예약..편입니다.

 

 

 

 

1.항공권 예약

 

앞서 썼지만, 8월 27일날 결정이 되었고. 9월 둘째주에 다녀올 수 있는
세부 왕복 여행스케쥴인데, 정해진건 9월 둘째주..3박 혹은 4박..
왕복 비용은 항공료 + 호텔 해서 120만원 안쪽..이라는 조건이었습니다..

 

긴급하게 잡힌 일정이라, 이 상태에서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는건 거의 불가능하고..
무조건 땡처리용 항공권의 일정에 맞춰서 가는 수 밖에 없었거든요..

 

땡처리 항공권..이라 함은, 예약했던 일정을 갑자기 취소한 경우 혹은 
인기없는 항공권의 판매가 지지부진 하여 끝까지 예약이 되지 않는 등의 항공권을
기존 공시운임 이나 기본적으로 할인한 금액보다 훨씬 더 싸게 판매되는 항공권을 말합니다.

 

국내의 대부분 여행사는 이런 땡처리 항공권을 취급하고 판매하지만,
가장 많이 알려진건 072.com 이죠..
일명 땡처리 항공..코리아 월드 트레블이라는 정식 명칭이 있지만, 땡처리 항공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일정을 검색하던 도중에, 가장 저렴했던건..
072.com 이 아니라, 네이버의 항공권 검색 중 땡처리 항공권 검색이었습니다..

 

모두투어에서 제주항공의 공동구매 항공권 좌석을 4인가족 기준
왕복 651,000원에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유류할증료나 세금등은 포함되지만, 세부의 경우 필리핀이다 보니,
필리핀의 공항은 공항 사용료가 무조건적으로 발생하고, 이 부분은 비포함사항입니다.
(뒷 부분에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1인당 750페소 입니다.)

 

탑승자 구성이 성인2인 , 소아1인, 유아1인으로 나눠집니다.
(24개월이상 11살 이하는 소아로 분류, 24개월 이하는 유아로 분류됩니다.)

 

큰 딸의 항공료는 13만원정도, 작은 딸의 항공료는 10만원 이고,
나머지는 저와 와이프의 항공료로 25만원 정도라고 보시면 되는데,

실제 제주항공의 해당노선 금액의 공시가격은 성인1인 왕복 기준으로 40만원 중후반대로
계산되기 때문에, 땡처리 항공권의 할인폭은 공시가 기준 대비 35% 이상이라고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땡처리 항공권이기 때문에, 예약 후 바로 결제를 바로 진행해야 했었구요.
출발전 취소 시 취소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 날짜는 실제 출발일이 10일정도밖에 남지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이 일정을 지켜야 하는 압박은 있었습니다..

 

결제가 완료되고 나면, 모두투어의 담당자가 온라인으로 메일을 보내오고,
탑승자 전원의 여권정보를 작성해서 담당자에게 보내면, 전자로 발권된 E 티켓 정보가
PDF 파일로 전송되어 메일로 옵니다.

 

해당 메일을 열어 프린트 출력물을 만들고, 그걸 가지고 인천공항에 가서 
실제 보딩패스를 발급받는거죠..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이렇게 할인된 금액으로 항공권을 결제/발권 하실 경우,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수하물의
무게가 정가로 구입한 분들에 비해 조금 더 허용량이 줄어든다는 부분입니다.

 

성인 / 소아의 경우는 1인당 15kg 까지의 수하물이 가능하고,
유아의 경우는 10kg 까지의 수하물이 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가지고 가셔야 할 짐의 양이 많으시면
캐리어의 숫자를 늘이시거나, 별도의 박스로 수하물의 수를 최대 4개까지 구성하시고,

15kg 짜리 3개와 10kg 짜리 1개의 구성으로 수하물 구성을 하셔야 합니다.

 

지정된 수하물의 무게를 초과하게 되면, 약간의 차이는 크게 문제없으나,
큰 차이는 수하물 거부 혹은 초과수당이 붙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와이프와 저의 개별 캐리어에 각각 15kg 이하로 무게를 맞추고,
큰 딸이 끌고다니는 애기용 캐리어 하나와, 각종 인스턴트 음식등을 넣은 별도 박스를
하나 만들어서 총 4개로 구성해서 수하물을 완료했습니다.

 

 

 

 

2.호텔 예약

 

항공권 예약을 마친 후 호텔 예약을 서둘렀습니다.

 

보통 저는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해외여행을 "에어텔" 이라는 항공+숙박 패키지 여행으로
주로 예약을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돌아다녔는데..
이번의 경우에는 항공편과 숙박편 모두 개별로 예약하게 되었어요..

 

에어텔 패키지를 쓰게 되면 좋은점은 공항-호텔 사이의 픽업서비스가 포함되는겁니다..

 

게다가, FULL 패키지 여행과 달리, 항공과 숙박만 예약하는것이기 때문에,
여행사가 관여하는 부분은 이 두가지만 관여하고, 시간맞춰서 어딘가로 강제 이동을 한다던지..
쇼핑코스가 있다던지 하는 건..전혀 없습니다..

 

또, 이렇게 에어텔 패키지로 예약을 한 뒤, 추가로 투어진행을 하려고 하면,
여행사를 통해 투어를 원하는 만큼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현지 가이드들과 흥정을 할 필요도 없죠..

 

그런데, 이번에는 저희가 이 에어텔 패키지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저렴한 에어텔 패키지가 없었던것이 가장 컸죠..3박5일짜리 일정에 
원하는 수준의 리조트까지 포함해서는 120만원이라는 금액에 4인가족을 맞출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호텔 검색사이트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로 했는데,
그것보다 가장 중요한건, 역시 어느 리조트로 가느냐..를 선택하는게 우선적으로
결정되었어야 했습니다..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약했기 때문에, 돈을 좀 주더라도 좋은 리조트를 원했는데,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 제이파크, 샹그릴라 같은 5성급 리조트는 
최소 2달전에 예약을 해야하고, 또 금액도 상당해서 이렇게 급작스럽게 가는 일정에는
절대 불가하더군요..

 

이리저리 찾다가 코스트벨라 트로피칼 비치 리조트라는 4성급 리조트를 찾아냈는데,
위치는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와 화이트 샌드 리조트 바로 옆에 있었고,
물론, 5성급 리조트 보다는 좀 떨어지지지만, 리조트의 구성이 가격대비 괜찮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예약 검색은

 

호텔스컴바인
트리바고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호텔트레블닷컴

 

모두 검색했었구요. 

 

특정 사이트의 경우에는 세금부분을 제외하고 금액을 노출하는 경우가 있어서
실제 예약시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금액이 불어나 버리는 문제가 있어 살짝 당황했습니다..

 

가장 저렴했던건 의외로 호텔트레블닷컴 이었습니다..

 

다른 예약사이트에 비해 검색 UI 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리조트를 먼저 선택을 해 놓고 검색을 하니까, 조식포함여부라던지, 세금포함여부,
객실의 등급등만 잘 체크하면, 타 호텔 예약사이트와 비교했을때 금액적 부분만 볼 수 있었고,
그래서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객실 등급은 프리미어 디럭스 풀 이었구요.
1개의 객실만 예약했고, 3박 기준 아침식사 포함해서 총 금액 478.95 달러가 소요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만원 중반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 숙박의 경우도 항공권과 마찬가지로, 긴급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 부분이라,
실제 예약취소 시 취소수수료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날짜는 굉장히 짧습니다..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3.픽업서비스 예약 

 

항공권과 호텔의 예약은 온라인으로 예약을 완료했지만,
정작 새벽에 도착하는 세부 막탄 공항에서부터 코스트벨라 리조트 까지의 이동은 
별도의 예약을 진행하지 않는 이상, 택시를 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세부의 택시들이 딱히 큰 문제는 없다고들 하지만,
워낙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상황이기도 하고, 최근들어 필리핀의 대통령이 바뀐 이후
필리핀 내 치안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부분을 감안했을 때, 외국인이 개별로 택시를 타고
새벽시간에 어딘가로 이동한다는것은..굉장히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코스트벨라 리조트에 메일을 보내 픽업서비스를 요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 작문이 힘들어서 구글 번역기의 힘을 많이 빌렸구요..
호텔 예약번호와 예약자의 영문이름, 도착하는 항공기 정보등을 전송하면, 
빠르면 하루, 길면 이틀안에 호텔에서 픽업서비스에 대한 안내 메일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약 530 페소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픽업서비스를 받았는데, 국내 금액으로 치면
12000원 정도의 돈으로 택시를 산 샘이긴 하지만, 
새벽 2시경에 믿을수 있는 서비스를 이 가격에 사용했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금액인것 같았네요.

 

 

 

 

4.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귀국하는날의 일정이 10일 새벽 2시 30분 출발이다보니,
일반적으로 체크아웃을 12시 혹은 오후 1시 쯤에 하게 되면, 
대략 10시간 정도의 시간을..숙박업소 없이 보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3박 5일의 일정이지만, 아이들은 마지막날 까지도 물놀이나 모래놀이를 해야 했기에,
호텔에서 체크아웃의 시간을 연장해 주는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예약했습니다.

 

이 서비스에 대한 언급은 체크인 시 이야기를 하면,
호텔 프론트의 관리자가 마지막날 오전에 프론트로 전화를 주셔서 다시 한번 예약을 해야합니다.
라고 말하기 때문에, 마지막날 오전에 기상하시고 나서 바로 전화를 주셔야 합니다.

 

리조트별로 레이트 체크아웃은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가격은 리조트별로..또 체크아웃 하는 시간별의 텀에 다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물어보셔야 됩니다.

 

저희는 원래 오후 1시가 정시 체크아웃인데, 오후 6시에 체크아웃 하는걸로 5시간을 연장했고,
추가되는 금액은 2500페소..약 60달러 정도(7만원 정도)의 추가 금액이 붙었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레이트 체크아웃을 예약할 경우 
당일 오후 1시에 교체 해 주는 하우스 키핑 서비스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추가 타올이 없고, 생수나 커피 리필이 자동으로 되지 않습니다.)

 

타올의 경우에는 지나가는 하우스키퍼 보시면 달라고 하시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되니까 이 부분은 잘 조율 하시면 됩니다.

 

 

 

 

5.마지막날 일정을 위한 맛사지 예약

 

4번 사항에서도 썼지만, 일정 상 마지막날의 일정이 어떻게 해도 시간이 많이 비는 상황이라,
저녁에는 맛사지 스파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다행히도, 딴게이분의 추천으로 트리쉐이드 라는 한국인분이 운영하고 계신 
굉장히 유명한 맛사지 스파를 추천받게 되었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서비스나
고객 응대하는 친절도가..국내에서조차 보기 힘든 수준의 높은 품질이었네요..(정말 대만족..)

 

아이들이 있어서, 성인만 스파를 받게되면 안될꺼 같았는데, 성장 마사지도 서비스 프로그램에 있었고,

작은 딸의 경우 일찍 잠드는 시간이라서 충분히 가능할꺼 같았습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6시에 완료하는것으로 진행해서, 호텔->맛사지 스파 사이의
픽업을 트리쉐이드에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긴 했으나,
픽업 서비스의 금액이 100페소(2500원!) 밖에 안되는 놀라운 가격이었구요..

 

맛사지 완료 후 맛사지 스파에서 공항까지의 픽업도 같은 가격으로 사용가능했습니다.

 

트리쉐이드는..세부를 가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추천해 주고 싶은 심정이네요..

 

 

 

 

-.예약편..이었습니다..다음 서비스 이용 편에서는 그림이랑 사진도 몇장 추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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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은..
심지어 전 세계적으로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FireFox OS 를 장착한 LG 의 휴대폰 FX0 에 대한 개봉기..입니다..

LG FX0 는 FireFox OS..그러니까
일반적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나..
애플의 iOS 처럼..스마트폰의 OS 가 FireFox OS 를 장착한 휴대폰입니다..

현재는 개발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저렴한 가격에..공기계들이 팔려나가고 있나봅니다..

박스포장입니다..
굉장히 심플해 보이는..화이트 컬러에..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으나..
FX0 이라는 글자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박스 후면인데..
SIM FREE 스티커가 인상적이네요..;;
이 제품은 전반적으로 일어가 많이 적혀 있는데..
아마 일본에 있는 LG 에서 주로 공급이나 판매를 한 것이 아닌가..싶습니다..

생산은 국내인것 같습니다..made in korea 라고 적혀있네요..


외장 박스를 벗겨내면..실질적인 박스가 드러납니다..
금색인데..똥색처럼 표현되는군요..-_-)

FX0 라는 글자와 FireFox OS 글자가 보이고..
중간에 동그라미는 우리가 잘 아는 불여시 마크입니다..;;

현재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의 색상은..골드색상 하나 뿐입니다..


구성품은 본체 / 백커버 / 배터리 1개 / 마이크로 USB 케이블 1개 / 설명서..정도입니다..

대충 보셔도 아시겠지만..본 제품은 제품 전체가 반투명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본체와 배터리, 백커버..입니다..
밋밋하지 않으려고 본체커버 및 백커버인 반투명 플라스틱에..패턴을 넣어놨네요..

오돌도돌 한 감촉입니다..


정면입니다..
기본 액정비닐에도 잔뜩 일어가 쓰여있네요..

홈버튼은 불여시 마크로 되어있습니다..

휴대폰을 정면으로 볼때 좌측에 볼륨버튼, 우측에 전원/홀드 버튼이 있고..
상단에 3.5 파이 오디오 잭..
하단에 마이크로 USB 케이블 포트가 있습니다..

카메라도 있고, 근접센서도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후면입니다..
실제 색상은 사실 노티나는 구리빛 금색에 가까운데..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뭔가 신생아들 똥색 스럽군요..-_-)
(최근 저희 둘째 딸래미 똥색과 비슷한 느낌..;;)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장착되고, 마이크로 USIM 장착됩니다..

현재 SKT 3G 로 연결되어 사용중이고,
LTE 는 제품 자체가 지원하지 않습니다..

별다른 설정없이 재부팅 두번만에 전화도 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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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한지..오늘로 10일째..되나보군요..
v10 관련 게시글이..LG 제품 치고는..좀 많은 편이라..

저는 그냥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몇가지 상황과..그리고 배터리 이야기..정도만 하겠습니다..


1.G4 -> V10 
일단 G4 를 사용했었습니다..정확히 지난주 월요일 오후까지는 G4 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저녁때부터 V10 으로 변경된거죠..
유플러스 공홈에서 기기변경으로 변경한거라..가격정보를 저한테 물어보시면..뭐라고 대답을해야할지..=ㅂ=);;

아무튼..오후 5시 경에 V10을 수령하고..저녁에 집에서 G4 -> V10 이전 작업을 했습니다..
LG 백업 프로그램으로 WIFI DIRECT 연결해서 G4 에 있던 설정들 거진 다 보내는데..
별 무리가 없더군요..

속도는 좀 느린편이었지만..끊기거나..중단되거나 하는 상황은 없었습니다..
(최근에 마눌님께 G4 를 드리면서 G3 -> G4 로 이전하는 과정에서는 끊김 현상이 심하더군요..)

원래 64 외장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어서..내부 저장소쪽에 개인정보(전화번호부,메시지,앱 사용 기록등..) 이전 외에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2.사용중 불편한 상황..
장점은 이미 1일차 체험기에서..어느정도 이야기를 했는데..거기서 크게 변경된게 없기 때문에..
불편한 상황에 대해서만 언급을 해 보겠습니다..

일단 세컨드 스크린입니다..

세컨드 스크린이 정말 편한데..가끔..
휴대폰을 거꾸로 쥐는 상황..그러니까 집게손가락 등으로 화면의 상단부를 집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어김없이 세컨드 스크린의 네이밍 설정화면으로 변경되어 버립니다..

상단의 프레임 두께가 얇고, 바로 세컨드 스크린이 시작되기 때문에..
손가락이 아주 작은 사람이 아니고서는..혹은 신경써서 거꾸로 집는 상황이 아니면..무조건 세컨드 네이밍 설정화면으로 가 버립니다..

물론, 뒤로가기 한번에 빠져나오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조금 거슬리죠..


두번째로는 내장스피커입니다..

아..이건 정말..왜 이런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주로 저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해서..영상이나 음악을 듣지만..
가끔 녹음 해 둔 내용들을 들을때는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참..소리도 작고..내장스피커가 고작 요거밖에 안되는건가..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알람음이나 벨소리등의 크기는..원래 소리의 크기를 적게하고 쓰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데..휴대폰 내장스피커로 그 이외의 어떤 소리를 들으려고 하면..
많이 아쉽습니다..


이 두가지 외에는 다른 불편한 건..아직 모르겠습니다..



3.배터리..

게시판에 보면 V10 배터리 성능이 좋다..나쁘다 말이 많은데..
저는 그냥 보통인거 같습니다..
용량대비..혹은 타사 제품 대비..이런 비교는 좀 이상하다고 보는게..
타사에 세컨드 스크린 사용하는 제품이..그리 많지 않고..(갤릭시의 앳지..도 V10 세컨드 스크린과 동일한 작동방식일까요?)
또 3000 용량 배터리를 V10 이 정확히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제가 사용하는 기준으로 보면..

딱 보통입니다..아주 좋지도 않고..아주 나쁘지도 않고..그냥 보통이예요..

게다가 전 배터리 착탈을 하지 않습니다..
사실 교체형이라는 장점은 저한테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옵티머스 LTE2 때부터..저는 배터리 1개만 쓰고..커버를 여는 일이 없었거든요..)

충전은..좀 느린거 같습니다..
일반 충전기로는..좀 느린거 같고..
개인적으로 고속충전기..이런걸 갖고있는게 없으며..
또 V10 에 포함되어 나오는 고속충전기를 사용하지 않다 보니..
그냥 충전속도가 좀 느린거 같습니다..
(전 여지껏 새 제품 구입하면..기계랑 배터리1개만 사용하는 유형이라..-_-..이어폰도 안꺼냅니다..)
고속충전기를 조만간 하나 구입해보던지 해야겠구요..

다음은..어제 저녁 7시 30분 경에..100% 완충 찍고..
오늘 오전 11시 까지 사용한 배터리 사용내역입니다..

15시간 사용을 했다고 하지만..
이 중에 절반은 수면(-_-)시간과 차량 운전시간이 섞여있기 때문에..
그냥 이렇구나..하는 수준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화면의 밝기는 "자동" 입니다..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 실내에 있습니다..
집에서도 실내 조명의 밝기는 좀 밝은 편이구요..(LED 조명을 최근에 했거든요..-_-)

이건 뭐 별 의미는 없겠지만..
그냥 배터리 사용내역이라는군요..





4.휴대폰 사용 수준..?

게임은 몇가지 하지 않습니다..
프렌즈 팝..캔디 소다..피아노? 뭐 이런거..
가끔 니드포 스피드..이런것도 해 보긴 하는데..오래는 못해요..(3D 울렁증이라..)

웹서핑은 자주 하는 편입니다만, 사무실에 있을때는 PC 로 대부분 해결하기 때문에..
실제 웹서핑도 화장실 갈때나..집에 있을때 말고는 쓸일이 없고..
DMB 도 안보고..영상도 보통 티비로 보거나..PC 로 보거나..테블릿으로 보는 수준입니다..

정말 LIGHT 한 유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5.바탕화면 및 잠금화면 구성..

이렇게 라이트하게 사용하는 사람의 바탕화면..혹은 잠금화면..은 어떤 상태일지 궁금하실까..싶어..
캡쳐 받은거 첨부 해 봅니다..

그냥 편하게 보세요..

사진속에 애기들은 잠금화면이 둘째 딸래미..바탕화면이 큰 딸래미..입니다..


잠금화면



앱 단축 아이콘은..카메라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문인식 사용중인데..어베인이 근처에 있으면 자동으로 풀리는 상태라..큰 의미는 없죠..
전화번호는 마눌님 전화번호라서 블러 처리를 좀 했습니다..



바탕화면


스마트 게시판입니다..G4 때부터 사용중인데..쓸만해요..
제공되는것 중에 절반정도 사용중이네요..



아이폰6+ 때 구성했던 바탕화면 구성인데..그걸 그대로 G4 로 옮기고..
또 그걸 그대로 V10 으로 옮겼습니다..
이런 화면이 한페이지 더 있구요..



요건 바탕화면 마지막 페이지인데..웹서핑이 주..라서..자주가는 사이트들 즐겨찾기를 뿌려놨습니다..
망사 1, 망사 2가 보이는군요..



마지막으로 앱서랍화면인데..
앱 서랍 화면도..그냥 폴더링을 좀 해놔서..딱 두페이지로 나오게끔 했습니다..

앱서랍





기타.
같은 스냅 808 인데도..V10 이 G4 보다..부드럽습니다..
이 이야기는 1일차 때도 말씀드렸던건데..
10일이 지난 지금도..여전히 V10 의 부드러움은 초반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네요..

추가로 앱 설치한것도 좀 있고..
10i 버젼 업그레이드도 받고 했는데..
여전히 쾌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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