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내용은 뽐뿌 휴대폰 포럼에 먼저 올렸던 게시물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옵티머스 GK 일주일 사용기입니다..
본 사용기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와 주관적인 판단으로 작성되는 사용기이므로,
편파적이고, 공정하지 못하며, 객관적일수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또한 저는 자칭/타칭 삼성까 입니다만,
정당하게 까기 위해, 삼성제품을 실제 사용을 한 내역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의 지난 스마트폰 변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
옵티머스 뷰1
베가 LTE M
옵티머스 LTE2 (화이트)
갤럭시 S3 LTE
프라다 3.0
옵티머스 LTE2 (블랙)
옵티머스 G
옵티머스 뷰2
옵티머스 G PRO
베가 S5 스페셜 (현재 사용중)
베가 R3 (현재 사용중)
현재 옵티머스 GK 는 주 회선으로,
베가 S5 스페셜과 (<- 현재 베가 S5 스페셜은 메인보드 사망으로 교품 대기중입니다)
베가 R3 는 세컨 회선으로 개통중입니다.
(휴대폰 3개 개통해서 쓴다고 해서..제가 폰테커는 아니구요..
그렇다고 이쪽 전문업자도 아니구요..그냥 평범한 일반 휴대폰덕후예요..-_-)
1.외관에 대해..
옵티머스 GK 의 외관은 옵티머스 G 와 굉장히 흡사한 모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완전히 평면을 유지하고 있는 전면에 심지어 홈버튼까지도 튀어나와있지 않는 제품도 있습니다.
각 모서리를 라운드 지게 깎아놓은 것을 제외하면, 전면에서 곡선을 찾을수 없는 디자인입니다.
옵티머스 G 때와 마찬가지로 전면의 라운드를 끊어지지않게 둘러놓은 얇은 크롬라인과
사이드 면 중간부분쯤에 다시 좀 더 굵은면으로 둘러놓은 크롬라인은 옵티머스 G 와 완벽히 똑같습니다.
옵티머스 GK 는 옵티머스 G 에 비해 단지 길이가 좀 더 길어졌다는것 외에
핸드 그립시 옵티머스 G 와 GK 의 크기가 크게 다르다고 느낄수 없는 수준의 가로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GK 의 가로폭은 69.9mm 이며, G 의 가로폭은 68.9mm 입니다. 1mm 차이)
옵티머스 GK 의 디자인이 옵티머스 G / G PRO 심지어 VU2 에 비해서도 좋지 못하다..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후면 디자인과 옆면의 기능버튼 배치부분입니다.
후면의 디자인은 옵티머스 G 와 G PRO 사이의 어정쩡한 위치를 갖게 된 GK 의
포지션과도 맞물리는 모습인듯 합니다.
배터리는 일체형을 택했지만, 외장 SD 는 장착할 수 있게 한, GK 의 후면은
확장성을 무시하고 일체형을 고집하여 디자인으로 승부했던 G 와
확장성과 범용성을 고려하여 디자인을 포기했던 G PRO 처럼..
뭔가 하나에 집중하지 못한 어정쩡한 디자인이 된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후면의 균일하지 못한 플라스틱 재질의 울렁거림도 문제겠지만,
외장 SD 와 USIM 카드를 장착하기 위해 개폐 커버를 이렇게 못생기게 달아놓은것은
아마 이후로도 이런 디자인은 피해야 한다는것을 깊게 깨닳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사이드 면의 가장 아쉬운점은, 물리 기능버튼 들이 죄다 왼쪽으로 몰려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의 옵티머스 군 씨리즈는 대체적으로 잠금/전원 버튼이 우측에 붙어있었는데,
이번 옵티머스 GK 의 경우는 좌측에서도 굉장히 최 상단에 붙어있다는 점입니다.
오른손으로 GK 를 파지했을때, 검지손가락으로 해당 버튼을 누르기는 좋은데,
덕분에 엄지손가락이 뭘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게 되었네요..
차라리 아이폰류 처럼 위쪽에 잠금/전원 버튼을 올려다 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2.화면 및 해상도
해상도는 아시다시피 옵티머스 G PRO 와 동일한 FULL HD (1920 * 1080) 의 해상도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옵티머스 G PRO 보다 좀 더 화질이 좋게 보이는 이유는
액정의 제작방식이 옵티머스 G 때와 동일한 '제로갭'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또한, 5.5 인치에서 1080P 를 구현한 옵티머스 G PRO 와 달리, 0.5 인치가 작은
5 인치에서 1080P 를 구현한 GK 의 경우 1인치당 픽셀 밀집도(PPI) 가 높아질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에 정식루트로 판매중인 어떤 범용 휴대폰의 액정보다도 가장 좋은 화질을 제공하는
액정이라고 단언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제로갭 액정의 가장 큰 장점인 '터치' 의 감도와 정확성 부분에서
옵티머스 G PRO 보다 뛰어나다고 말 할수 있을정도입니다.
3.멀티미디어 관련
FLAC 파일로의 음악감상은 옵티머스 VU2 이후로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딱히 G PRO 나 VU2 이후로 뭔가 크게 달라진점은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과거 G 의 경우 간간히 FLAC 파일이 초반 재생시 약 0.1 초 정도의 멈춤현상이 있었으나,
해당 문제는 VU2 이후로 전혀 없으며, G 역시 해당 문제가 초반 기기 이후에는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동영상 재생은 FULL HD 의 특성을 제대로 시험해 보기 위해
1080P MKV 파일을 돌려보고 싶었으나, 어이없게도 옵티머스 GK 의
내부 저장소 용량이 9기가 밖에 되지 않고, 그 중에서요 현재 제 휴대폰에서 사용가능한
가용 용량이 5G 이하인 상태로 유지가 되어 , 1080P MKV 파일을 재생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덕분에 한번도 본 적이 없는, LG 에서 제공하는 자체 1080P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Europe_by_Dominic_FHD 영상과 Norway_FHD 영상을 감상 해 보았습니다..
풍경위주의 영상이기 때문에, 화질의 놀라움은 느낄수 있겠으나,
영화나 드라마 같은 재생이 아니기에 음성과의 싱크로율은 확인이 어렵습니다..
720P MKV 파일 재생은 완벽히 재생되며, 음성와 영상 싱크로율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간혹 SMI 파일의 문제로 인해 영상보다 자막이 뒤늦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순정 동영상 플레이어에서도 자막의 속도조절이 가능하므로, 이 부분역시 해결이 가능합니다.
4.통화 및 메세지 부분
옵티머스 G 의 경우, 그립에서는 충분히 좋은 크기였으나, 길이가 좀 짧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제 머리통 기준으로 가장 이상적인 길이의 휴대폰 크기는 옵티머스 G PRO 였는데,
옵티머스 GK 는 G PRO 보다는 길이면에서 약간 짧지만, 적당한 수준입니다.
수화음의 문제가 제기되었던 과거 옵티머스 G 나 Vu2 때와는 달리,
옵티머스 G PRO 이후의 제품들에서는 음성 통화시 상대방이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는 없는것 같습니다.
메세지 타이핑은 확실히 옵티머스 G PRO 보다 작은 가로폭을 유지하기 때문에,
좀 더 타이핑이 어렵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의외로 터치 정확성이 높아서 딱히 큰 문제가 되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정확히 입력하기 위해서는 옵티머스 G PRO 보다는 좀 더 신중하게 손을 놀려야 하는점은 있습니다.
5.카메라
과거 제 사용기에 대부분은 옵티머스 제품군의 카메라 모듈은 아무런 문제가 없고,
소프트웨어의 문제가 있을것이다. 라고 대변을 해 왔습니다만,
지난 옵티머스 G PRO 때 베가 S5 및 베가 R3 제품과의 풍경사진 비교결과에서
처참하게 작살난 옵티머스 G PRO 의 결과물을 보고..더 이상 이런 대변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옵티머스 G PRO 및 GK 까지의 옵티머스 군 카메라는
무한 초점대의 사진 품질이"최악" 인 상태입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고, 접사(근접사진)나 일반적으로 초점이 무한대로 가지 않는
경우에만 결과물이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G2 의 카메라가 "혁신" 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릴만큼 많은것이 바뀌었다고 하니..
카메라는 G2 이후를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6.배터리
GK 의 배터리는 3100mAh 으로 3,140 mAh의 G PRO 보다는 작은편이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교체가 되지 않는 일체형이라는 단점은 있습니다.
아래 캡쳐는 한번 완충하고 사용한 결과입니다.
완충은 밤에 완료되어 배터리 케이블을 뽑아놨는데, 오전 7시에 확인했을때도 100% 였고,
출근 후 9시 30분경에도 100% 였습니다..
중간에 버스 위치정보 확인 앱도 실행했었고, 간단한 몇몇 웹서핑과 FLAC 음원 감상도
했었는데, 100% 가 계속 유지됩니다..
단, 게임을 실행하면..미친듯이 떨어집니다..-_-);;
휴대폰의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밝기 : 60%
WIFI : 사용
4G : 사용
NFC : NFC 기능 사용
화면 자동회전 : 사용
계정및 동기화 : 사용
7.기타..
발열이 좀 있습니다..
약간 신경이 쓰일정도의 발열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 다이어리 케이스를 사용중임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마블이나 애니팡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면
'뜨거워져 온다' 라는 느낌이 들 정도의 발열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대기 전력소모는 정말 낮은거 같은데, 실제 구동시에는 팍팍 떨어집니다..
잦은 충전습관이 일체형 휴대폰 사용자에게는 꼭 필요하다는것..다시 한번 짚어봅니다..
악세사리가 너무 적은거..
이 휴대폰의 가장 큰 단점이겠네요..
일주일사용기를 마치면서..
원래 일본 판매용으로 나갔던 옵티머스 G PRO 가..현재의 GK 인것은 아마 대부분 알고 계실껍니다.
그리고 LG 에서는 공식적인 입장이 없었지만, 어쩌면 옵티머스 GK 의 원래 국내 이름 역시..
옵티머스 G PRO 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옵티머스 G를 바탕으로한 디자인에, 옵티머스G 에서 부족하다 싶었던 부분을
모두 충족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는 휴대폰입니다.
(배터리 착탈의 경우는 호/불호 가 있으니 예외로 치구요..-ㅂ-)
조만간 G2 가 발표될것으로 알고있는데, (8월 7일이라죠?)
그 전까지는 액정을 내세웠을때 가장 좋은 휴대폰은 옵티머스 GK 라고 단언하겠습니다..
LG G2 일주일 사용기(有) (23) | 2013.09.04 |
---|---|
LG G2 개봉기 및 일일 사용기 (0) | 2013.08.29 |
옵티머스 GK 개봉기 및 일일 사용기 (5) | 2013.07.17 |
카시오 G'z One (지즈원, CA-201L) 개봉기 및 일일 사용기 (0) | 2013.04.09 |
옵티머스 G PRO 한달 사용기 (3) | 2013.04.08 |
# 본 게시물은 뽐뿌 휴대폰 포럼에도 동일한 내용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ㅂ=)/
어제 오전에 KT 옵티머스 GK 로 번호이동을 했습니다..
본 사용기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와 주관적인 판단으로 작성되는 사용기이므로,
편파적이고, 공정하지 못하며, 객관적일수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또한 저는 자칭/타칭 삼성까 입니다만,
정당하게 까기 위해, 삼성제품을 실제 사용을 한 내역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의 지난 스마트폰 변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
옵티머스 뷰1
베가 LTE M
옵티머스 LTE2 (화이트)
갤럭시 S3 LTE
프라다 3.0
옵티머스 LTE2 (블랙)
옵티머스 G
옵티머스 뷰2
옵티머스 G PRO
베가 S5 스페셜 (현재 사용중)
베가 R3 (현재 사용중)
현재 옵티머스 GK 는 주 회선으로,
베가 S5 스페셜과
베가 R3 는 세컨 회선으로 개통중입니다.
(휴대폰 3개 개통해서 쓴다고 해서..제가 폰테커는 아니구요..
그렇다고 이쪽 전문업자도 아니구요..그냥 평범한 일반 휴대폰덕후예요..-_-)
1.개봉기
옵티머스 GK 의 박스는 G PRO 의 박스와는 좀 다르고,
오히려 G 박스와 닮아있습니다.
G 의 박스는 정말 compact 했었는데, 이번 GK 는 휴대폰 사이즈보다 훨씬
길고 크게 만들었네요..
개인적으론 G PRO 때의 검정색과 체크무늬가 들어간 디자인보다
G 나 GK 처럼 순백의 컨셉이 더 나아보입니다..
G PRO 때와 마찬가지로 박스 양 옆으로 동그란 스티커 씰이 각각 1개씩 부착되어 있습니다.
스티커 씰은 투명으로 되어있으며, 씰에는 LG 마크가 찍혀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옵티머스 G 가 다시 나타난것 처럼 보입니다..;;
아니..이 이쁜놈이 다시왔어? 하고 보니 물리홈버튼과 본체의 길이가 좀 길어진것이 GK 가 맞네요..
구성품은 옵티머스 G 와 거의 유사합니다.
배터리가 일체형이기 때문에 케이블과 이어폰 , 충전콘센트만 있으면 되니까요.
이어폰은 G 와 동일한 쿼드비트1 을 제공하는것 같습니다.
(G PRO 의 쿼드비트 2 인거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쿼드비트 1인거 같습니다.)
2.일일 사용기
어제 오전 11시 30분경에 수령하여, 현재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오전 11시까지..
중간에 수면시간 제외하고..16시간 정도를 사용중입니다.
액정의 크기는 5인치로, G PRO 보다 0.5 인치가 작고, G 보다는 0.3 인치가 큽니다.
액정은 분명히 G 보다 0.3인치가 커졌는데, G 와 GK 를 실물로 비교해 보면,
길이만 길어지고 가로폭은 거의 동일하다고 느낄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GK 의 가로폭은 69.9mm 이며, G 의 가로폭은 68.9mm 입니다. 1mm 차이인거죠..)
해상도는 G PRO 와 동일한 1920 * 1080 인데, G PRO 보다 GK 의 액정이 더 좋아보이는 이유는
GK 의 액정이 G 때와 동일한 '제로갭' 기술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에 정식 유통되고 있는 휴대폰 중에서는
가장 최고스펙의 액정이라고 단언 할 수 있겠습니다.
GK 의 후면은 G 에 비해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특이한 후면입니다.
장점으로는 G 때의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 나왔다 의 은어)' 가 없어진
평면 카메라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외장 SD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는 겁니다.
단점으로는 후면의 디자인이 너무 밋밋하며, 외장 SD 메모리를 장착하기 위해 개폐 구조를
갖는 커버가 정말 쌩뚱맞은 위치에 쌩뚱맞은 모양으로 이쁘지 않게 자리잡고 있다는 정도입니다..
카메라와 LED 플래쉬의 위치는 삼성 갤럭시 S4 와 비슷한 방식으로
중앙 상단에 카메라를 위치하고, 카메라 바로 아래에 LED 플래쉬를 위치하게 했습니다.
재미있는건, S4 의 경우 스피커가 후면을 바라볼때 좌측 하단에 위치하고 있고,
GK 는 우측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는 정도입니다..
G PRO 때도 갤럭시 S3 와 비슷한 구조 (중앙 상단 카메라를 중심으로 좌/우에 스피커와 LED 플래쉬)를
가졌었는데, GK 의 디자인도 갤럭시 S4 와 비슷한 모양으로 간다는게 좀 신기하네요..
이런것도 트랜드..일까요..? =ㅂ=)?
기기적 성능은 어느정도 아시는데로, GK = G PRO > G 입니다만.
세 기기 모두 쿼드코어이고, 사실 G 역시 1.5기가 AP 였기 때문에,
1.7기가 를 사용하는 GK 나 G PRO 와의 큰 차이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발열은 기존 G 때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습니다만, G PRO 와 비교하면 비슷비슷한 수준입니다.
발열은 의외로 약간 있습니다.
또한, 아직 정확한 판단은 아니지만,
음질이 G PRO 보다 조금 더 나아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기분 탓일수 있습니다. 이제 고작 16시간 사용했고, 음악 감상은 1시간 정도였으니까요..
다만, G PRO 때 느끼던 고음부분의 약한 답답함이..부분적으로 해소된거 같은 느낌이
음악감상을 하는 1시간 내내 있었습니다.
기기를 정면을 바라볼때, 홈버튼을 제외한 모든 기능 물리키가 좌측 측면에 몰려있습니다.
이건 뭔가 이상합니다..-_-)..쉽게 적응되기 힘들것 같습니다..
3.기타
개인적으로 G 를 버리고 G PRO 로 갔던 이유는..
단순히 최고스펙폰이 써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 G PRO 를 버리고 GK 로 온 이유는..
G PRO 가 제 기준에서는 "스펙 대비 높은 완성도는 아니다" 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G 가 처음나왔을때, 5인치에 FHD 해상도를 얹고 , 외장 SD 정도만 장착할 수 있는
스펙으로 G2 가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이 GK 로 사실상 이뤄진 거라고 봅니다.
G PRO 의 경우 G 를 사용하던 분들 중에 '일체형' 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과
외장 SD 의 확장성이 불가한 부분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면,
GK 는 일체형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G 만큼 휴대성이 좋은 기기로 기억될꺼 같습니다.
GK 의 일일 체험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HD 해상도 제품을 보유중인 사용자가 저렴한 FHD 제품를 원한다면, GK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G2 혹은 그 이후 제품을 기대하는 분이라면 해당 제품 출시이후에 결정하셔도 될꺼 같습니다.
-.이미 GK를 사용중이신 분이시라면, "현재로써는 가장 좋은 휴대폰입니다" 라고 단언하겠습니다.
LG G2 개봉기 및 일일 사용기 (0) | 2013.08.29 |
---|---|
옵티머스 GK 일주일 사용기 (1) | 2013.07.23 |
카시오 G'z One (지즈원, CA-201L) 개봉기 및 일일 사용기 (0) | 2013.04.09 |
옵티머스 G PRO 한달 사용기 (3) | 2013.04.08 |
옵티머스 G PRO 일주일 사용기 (4) | 2013.03.14 |
#본 내용은 뽐뿌 휴대폰 포럼에 게시하는 내용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ㅂ=)/
지난주 주말(4월 5일)카시오 지즈원(GZone) 으로 기기변경을 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회선이 2개인데, 둘 다 72 요금제를 사용하다보니, 너무나 큰
용돈의 적자를 보고 있어 저렴한 지즈원으로 기변을 시도했습니다..=ㅂ=);;
카시오의 휴대폰은 처음이네요..
과거 소니에릭슨이나 HTC, 노키아 정도의 제품들은 사용해 본 적이 있으나..
카시오가 휴대폰도 만들어내고 있는줄은 몰랐습니다..=ㅂ=);
본 사용기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와 주관적인 판단으로 작성되는 사용기이므로,
편파적이고, 공정하지 못하며, 객관적일수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또한 저는 자칭/타칭 삼성까 입니다만,
정당하게 까기 위해, 삼성제품을 실제 사용을 한 내역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의 지난 스마트폰 변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
옵티머스 뷰1
베가 LTE M
옵티머스 LTE2 (화이트)
갤럭시 S3 LTE
프라다 3.0
옵티머스 LTE2 (블랙)
옵티머스 G
옵티머스 뷰2
현재 옵티머스 G PRO 와 카시오 지즈원을 사용중입니다.
(실제 번호가 2개입니다.)
1.개봉기
박스가..정말 최근에 보기힘든.."종이 박스" 입니다..;;
심지어..내부까지 모든 박스의 구조물이 "종이" 입니다..
친환경 적인 카시오의 박싱처리..군요..
(근데 혹시 종이에서 방사능 수치가 나올까..싶기도 하고..=ㅂ=)
국내제품의 밀봉처리와는 다르게, 정말 작고 아무 기능도 없어보이는
은회색 스티커로 밀봉처리가 되어있으며,
종이커버 양쪽으로 유리테잎 밀봉이 되어있는게 참 특이합니다..=ㅂ=);;;;
박스를 열어보았더니, 수수한 외부의 종이박스와는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의
검정과 빨강의 조합으로 본체가 비닐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무게가 상당합니다..
전면 및 후면 플레이트의 빨간색 부분은 모두 금속으로 되어있습니다..ㄷㄷㄷㄷ;;
이건 정말 진정한 의미의 "흉기" 가 될수도 있지 않나..싶습니다..;;
박스의 구성품은 사진과 같습니다..
1.본체
2.뒷커버
3.배터리2개
4.배터리 충전 크레들
5.충전 어뎁터
6.USB 및 충전용 마이크로 5핀 케이블
7.순정 이어폰
충전 크레들은 단순히 배터리만 별도 충전하도록 되어있는 크레들입니다.
본체의 옆면에 접촉단자가 2개 있어서 스텐드 크레들이라도 들어있는건가 했는데
없습니다..
후면의 내부의 모습입니다.
유심칩은 마이크로 유심(Micro-USIM)을 사용하며, 사진에 보시는것 처럼,
뒷면 하단부에 유심을 꽂도록 되어있는데, 유심장착을 위해선
사진 윗 부분 잘 안보이지만 잘 보시면 "OPEN" 이라고 적힌 까만 플라스틱 커버를 벌려야만
유심칩 장착이 가능합니다..
유심칩 장착 후 배터리를 장착하면, 배터리에 친절하게 "잠김" "풀림" 및 OPEN 이라는
용어로 주황색 플라스틱이 배터리 잠금장치이며 위치에 따라 잠김/풀림 상태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으나 외장메모리 역시 장착 가능하며, 외장메모리는 Micro SD 메모리가 장착되고,
배터리를 빼고 뒷문 상단부에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장착이 완료된 지즈원(GZone) 의 뒷모습입니다.
까만색 뒷 커버 역시 커버를 장착한 후 잠금장치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빨간색 플레이트는 금속성이고, 까만색 뒷 커버부분은 고무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뒷 커버는 씰링처리가 완벽하다 싶을 수준으로 되어 있으며,
이는 방수기능이 있는 폰이기에 이런 씰링처리를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거 모토로라의 디파이 보다 더 강력한 씰링처리로 보여집니다.
지즈원(GZone) 의 앞모습입니다.
액정 자체에는 통신사 낙인이 없기 때문에, 우리 친절하신 유플러스 께서
본체 마빡에 유플러스 낙인을 찍어주셨습니다..
전원을 켜든 말든 무조건 보게되는 낙인이군요..
하긴, 뒷면에는 도저히 낙인을 찍을 공간이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어보입니다만,
폰 크기에 비하면 정말 큰 폰트크기입니다..-_-);;
전면부에 보이는 기능버튼은 모두 터치식입니다.
액정을 정면으로 볼때 좌측에는 볼륨 업/다운 조절버튼과 사용자 기능버튼이 물리버튼으로
존재하고있으며, 우측에는 물리버튼 없이 USB 포트만 존재합니다.
상단에는 이어폰 포트와 화면 잠금/전원 버튼이 물리버튼으로 존재합니다.
레져용/산악용 등으로 컨셉으로 잡은만큼, 상시 휴대시를 고려해 버튼의 위치를 정했다기 보다,
기능성 위주로 버튼의 위치를 정한것으로 생각됩니다.
본체의 중앙부분 상/하로 금속느낌의 구멍이 있는 부분은
송화구와 수화구인것 같습니다.
우측의 USB 포트 부분 사진입니다.
USB 포트 및 본체 상단의 이어폰 포트도 사진과 동일한 방식으로
포트커버에 씰링처리가 되어있습니다.
포트커버는 굉장히 믿음직 스럽게 닫히는 수준입니다..
이정도 씰링처리면 정말 일부러 포트커버를 열지 않는이상,
방수기능에 있어서는 완벽할듯 싶습니다..
2.일일사용기
지즈원 구입할때 휴대폰 포럼에서 많이 들리던 이야기중에 하나는
배터리 광탈증상이었습니다..
고작 하루정도 사용해 본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대기전력은 괜찮으나, 사용을 하기 시작하면 배터리가 쭉쭉 닳아버리는거 같습니다.
배터리 광탈의 가장 큰 요인은, 액정의 밝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액정의 밝기를 밝기 조절 게이지에서 절반 이하로 맞추고 있는데도,
상당히 밝은편입니다..
아마 기본 액정 밝기가 상당히 밝게 설정되어있는게 아닌가..싶은 생각이구요..
액정 게이지가 퍼센테이지로 표시되지 않다보니, 이건 그냥 감각적으로
조절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내부 저장용량은 12기가로 영상재생에 있어 큰 메리트가 없는 본 기기의 기준으로는
상당히 많은 용량을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MP3 의 재생음질도 썩 좋지않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 부분은 좀 더 사용해 보고
일주일 사용기에서 거론하도록 하겠습니다..
OS 는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습니다..
낮은스펙으로 알고있는데, OS 의 덕분인지 의외로 "버벅거린다" 라는 느낌은
받지 못하고 있으며, 홈 화면을 좌/우로 밀어낼때 반박자 정도 늦게 움직인다..
싶은 느낌은 있습니다..
(스크롤 되는 애니메이션이 늦게 표현되는게 아니라 반응 자체가 늦은거 같아요..)
순정 상태의 잠금화면은 독특하게도 화면을 두번 "톡톡" 터치하는 방식입니다..
카메라와 잠금풀림의 두가지 포인트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사용자 지정 기능버튼이 있는데,
버튼의 크기가 굉장히 큽니다. 기본설정으로는 글로브 모드 라는것으로 되어있는데,
이게 정확히 어떤 모드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장갑을 끼고도 터치가된다..뭐 이런건지..-_-);;
개인적으로 사용자 지정버튼으로 카메라를 연결시키고 싶었는데,
시스템 설정에서 사용자 지정버튼의 설정부에 들어가 보면, 카메라 관련 어플은
연결 프로그램 목록에 없습니다..-_-);;
순정 런쳐는 그리 나쁘지는 않으나, 휴대폰의 컨셉 자체가
레져/산악 개념이라 그런지 다른 휴대폰에서는 볼 수 없는 "기압" 이라거나
"일출" / "일몰" 시각, 그리고 잠금화면에서는 나침반 기능이 있다는게
상당히 특이합니다..
액정의 스펙은 4인치, 해상도는 800 * 480 으로 최근 출시되는 휴대폰들보다
월등히 낮은 스펙이지만, IPS 액정이기 때문에 눈의 피로도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듯 싶습니다..
(저는 아몰레기가 싫어요!)
3.기타
배경화면을 바꿔보려고, 개인사진을 몇개 넣어봤는데,
설정방식이 한가지밖에 없어서 도저히 설정을 할 수 없더군요..-_-);;
그냥 기본 배경화면을 사용중입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풍경사진을 좋아해서 그런지..
기본 배경화면도 의외로 괜찮은 이미지가 있네요..=ㅂ=)
잠금화면의 배경화면을 바꾸려 해 보았으나..하루동안 찾지 못했습니다..
레져/산악 컨셉의 폰에게 이런 수준의 세심함을 바란 제가 잘못이었지요..Orz..
제품은 작고 묵직합니다..
처음 아이폰4 를 얕보고 들어봤다가..묵직함에 놀랐던..그 기억이 떠오르는 수준입니다..
정말 단순하게..무게 때문에 비싸 보입니다..-_-);;
이게 천원이라니..이게 천원이라니..;;
통화품질은 voLTE 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호/불호가 나뉠수 있습니다..
(통화를 해 봤는데..딱히 나쁘다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워낙 요즘은 통화품질에
민감하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ㅂ=;;)
여름에 수영장 가거나, 바닷가 물놀이 갈때..유심기변 해서 들고가면
딱 좋을 제품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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